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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자

요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1955 추천 수 0 2014.03.06 0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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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15: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자

 

본문 : 요 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인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가치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을 잘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모두 사랑을 중요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1973년도에 미국에서 ‘사랑우표’라는 이름의 특이한 우표가 발행 되었습니다. 간단한 디자인에 ‘사랑’이라는 한마디가 들어갔을 뿐인데 10년 동안 무려 3억 개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히트를 쳤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 한 마디에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사랑을 목말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명한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은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숙한 사랑은 필요에 우선해야 합니다. 미숙한 사랑은 억지로 동기를 만들고 필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랑입니다. 이런 사랑은 오래 지속될 수 없고 다른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동기가 약해지면 사랑도 약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향해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족과 이웃들을 필요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분이 창조한 우리의 본질 역시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헐뜯을 시간이 있을만큼 우리의 인생은 여유롭지 않습니다. 서로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십시오.

그러므로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엡5:1-2)

 

사랑은 빛이요 소금입니다. 사랑의 불씨를 가꾸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랑 때문에 살고, 사랑 때문에 죽습니다. 사랑 때문에 기뻐하고, 사랑 때문에 슬퍼합니다. 사랑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사랑 때문에 흐느낍니다. 사랑 때문에 만나고, 사랑 때문에 헤어집니다. 사랑 때문에 힘을 얻기도 하고, 사랑 때문에 낙심하기도 합니다.

사랑하면 우리의 전 존재가 새롭게 태어납니다. 감정이 살아나고, 온몸의 감각이 살아납니다. 사랑하면 온몸으로 듣고, 온몸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깨닫습니다. 온몸으로 말하고, 온몸으로 반응합니다. 사랑하면 감춰진 사랑의 언어가 살아납니다. 플라톤의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사랑하면 약한 자가 강해집니다. 또한 사랑하면 강한 자는 약해집니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대상에게 언제나 지게 됩니다. 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지는 것입니다. 져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을 향해 이기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약해짐으로 사랑하고, 약해짐으로 친밀해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주면서 더 주지 못해 아쉬워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참습니다. 사랑하는 것만큼 참습니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참는 것은 참는 것이 아니라 벼루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벼루지 않습니다. 사랑하면 용서합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용서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골3:12-14)

 

사랑한다는 것은 살린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 우리는 사랑하는 대상을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랑하는 대상에게 소망을 줍니다. 힘을 심어 줍니다. 삶의 의미를 줍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갖게 해 줍니다. 사랑은 산소와 같습니다. 산소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처럼 사랑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13:3)

사랑은 불씨와 같습니다. 불씨는 돌보지 않으면 쉽게 사라집니다. 사랑은 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불씨를 가꾸듯 늘 가꾸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전해주신 작은 사랑의 불씨를 가꾸는 것이 영성관리입니다. 사랑의 불씨가 작다고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합시다. 그 불씨를 잘 가꾸어 외로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합시다. 우리 손에 있는 사랑의 불씨가 작더라도 낙심하지 맙시다. 그 작은 불씨로 차가운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도록 합시다.

불이 빛의 모체가 되는 것처럼 사랑은 항상 평화의 모체가 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 4- 7)

 

사자와 소가 뜨겁게 사랑을 했습니다. 소를 사랑한 사자는 매일 매일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를 소에게 공급해 주었고 사자를 사랑한 소는 매일 매일 자기가 좋아하는 풀을 사자에게 공급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들에겐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불만이 극에 달한 사자와 소는 결국엔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잘해 주는데 무엇이 불만이냐?”고 서로 달려들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사랑을 하면서 자기식의 사랑을 합니다. 내가 이렇게 최선을 다해 주는데 왜 불만이냐고 서로 싸웁니다. 사랑의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상대를 기쁘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상대도 좋아한다는 논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사랑의 기술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켜 줬을 뿐만 아니라 우리 편에 서서 늘 배려하며 당신의 목숨까지도 대속하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사랑을 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가페 사랑이라고 합니다. 내가 사랑한다면 그를 위해 나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겠다는 헌신이 마음에 깔려 있어야 그 사랑은 아름답게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4:7- 11)

세상의 모든 사람들아 우리 사랑하며 삽시다. 왜 이리도 미워하는 이가 가득 합니까? 마음이 왜 이리 차디차야 합니까? 뾰족한 마음에 찔릴까 피하기만 합니다. 미움은 항상 부족함에서 비롯됩니다. 우리 이제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사랑을 해도 다 못하는데 미워하는 시간... 너무 아깝습니다. 불신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믿음이요, 성도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사랑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시간을 가지렵니까? 날마다, 순간순간마다, 뜨겁게 사랑하며 삽시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같이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며, 섬기며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게 사랑의 은사를 주시고, 사랑에 힘입어 인생을 가치있고 의미있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필요에 우선한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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