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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왕하2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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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14 http://www.john316.or.kr |
열왕기하(48) 기적의 주인공이 될 영순위 (왕하20:1-11)
삶은 기적입니다. 지금도 무수한 하나님의 기적은 있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이 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횟수는 대개 은혜 받는 크기와 비례합니다. 교회에 100번 나오면 10번 나오는 것보다 은혜의 가능성은 커집니다. 힘들고 병들고 급한 일이 있어도 교회에 나오면 그렇게 어렵게 나온 만큼 하나님이 그 모습을 기뻐하시고 더욱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에는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나와 치유 받는 기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그가 치유 받았습니까? 먼저 그가 예수님께 왔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당시 나병환자가 사람들에게 접근하면 자칫 돌아 맞아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나병환자는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님께 나왔기에 기적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기 책임이 아닐 수도 있지만 문제가 생겼는데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것은 자기 책임입니다. 고달픈 삶은 자기 책임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고달픈 삶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오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 책임입니다. 어떤 교인이 심한 감기에 걸려도 학교는 가고 직장은 가고 병원은 가면서 교회는 빠진다면 기적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인물의 희망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모습은 아무리 변명해도 하나님을 후순위로 두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자존심이 있어 후순위로 선택되면 상처를 입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돈이나 건강이나 공부보다 더 후순위로 선택된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런 모습으로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는 힘듭니다. 힘들어도 꾸준히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삶은 상상 이상으로 복된 삶입니다. 그처럼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삶을 매일 새벽마다 꾸준히 실천하면 그 자체도 축복이지만 앞으로 큰 기적의 주인공과 인물의 가능성에서 영순위가 될 것입니다.
< 덤과 징조를 주시는 하나님 >
어느 날, 히스기야 왕까지 병들어 죽게 되자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면벽기도와 통곡기도를 드렸습니다(2-3절). 누가 기적의 주인공이 됩니까? 하나님 앞에 나와 겸손하게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은혜를 체험하겠다고 신령하다는 사람이나 산이나 방법 등을 너무 찾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체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눈물로 회개하며 기도하면 됩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은 눈물로 회개하는 겸손한 자에게 흘러 들어갑니다.
그렇게 회개하고 겸비하며 통곡의 눈물을 흘리자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건강도 회복시켜주시고 덤으로 나라를 앗수르의 손에 구원하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5-6절). 그 축복의 말씀 후에 이사야가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고 해서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낫게 되었습니다(7절). 무화과 반죽을 상처에 놓는 것은 고대 근동지역의 민간 치유요법으로서 오늘날 의료행위를 상징합니다. 결국 이 장면은 치유를 구할 때 의료수단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의료수단을 이용하는 것은 믿음이 없는 행위가 아닙니다. 병원도 가고 의료수단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때도 최종적으로 낫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깨닫고 기도를 병행해야 합니다. 믿음과 기도를 강조하면서 현대의학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잘못이고 현대의학에만 매달리고 믿음과 기도의 원리를 등한시하는 것도 잘못입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현대의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크게 증폭됩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덤을 주시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징표까지 주셨습니다. 무화과 반죽을 상처에 놓았을 때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치유의 징표가 있느냐고 물었습니다(8절). 믿음이 없고 불안해서 치유의 징표를 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를 더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싶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물음에 대해 이사야는 히스기야 왕에게 해 그림자가 십도 나가는 것과 물러가는 것 중에 어느 징표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9절). 오후에 해 그림자가 십도 빨리 나아가면 그러려니 해도 십도 뒤로 물러가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에 히스기야 왕은 보다 분명한 징표를 위해 후자의 징표를 구했습니다(10절). 결국 하나님은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는 놀라운 기적을 주셨습니다(11절).
기적은 특별하고 신령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열심히 나오고, 겸손히 눈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그 사랑을 힘써 나눠주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바로 기적입니다. 그처럼 절망적인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 앞에 나와 눈물로 기도함으로 덤도 주시고 징조까지 주시는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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