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숨겨진 실력자가 되라

마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2014.03.09 21:57:10
.........
성경본문 : 마5:14-16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숨겨진 실력자가 되라 (마태복음 5장 14-16절)

 

< 숨겨진 실력자가 되라 >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질 수 없고 등경 위의 등도 숨겨질 수 없듯이 성도는 최대한 겸손하게 살면서도 세상에 자신의 빛을 드러내야 한다. 필요하다면 불신자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면서 빛 된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먹고 마심으로 제자들에게 구원자와 설교자가 되기 전에 친구가 되어주셨다. 그처럼 빛은 자연스럽게 드러내되 자신의 공로는 감추고 자리가 높아져도 마음은 높아지지 말라.

 자리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통령 3년차 때 이렇게 말했다. “야당 30년 하는 것보다 대통령 3년 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무엇이든지 자기가 직접 하면 힘들다. 미국의 전 대통령 앤드류 잭슨도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 대통령 생활은 고급 노예 생활이었다.” 제약도 많고 보는 눈도 많아서 남을 의식해야 하는 대통령 생활은 사실상 고급 노예생활과 같다. 그래서 숨은 실력자가 되는 것이 훨씬 좋다.

 성경에 동방박사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그처럼 이름 없이 큰일을 하고 숨은 실력자가 되어 최고로 헌신하라. 엄청난 실력자가 되어 숨어서 헌신하면 얼마나 스릴이 있는가? 그럴수록 천국 상급도 더 쌓인다. 세상에서 가장 복된 일은 ‘이름 없이 헌신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일은 ‘이름을 내세워 위신 세우는 것’이다.

 남이 안 볼 때 잘해야 한다. 가끔 새벽 3-4시에 교회를 오다 보면 배꼽과 허벅지를 내놓고 입에 어묵을 문 여자들이 보인다. 그러면 “지금 세상은 전쟁 중이구나!”란 말이 실감난다. 이때를 살아가는 성도에게 주님은 말씀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추라.” 자신을 세상의 빛으로 인식하며 살면 정말 빛 된 삶이 펼쳐진다. 믿음은 내일의 빛나는 삶을 약속하고, 족장의 가문을 예비하며,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를 만든다. 그런 영적인 족장 가문을 꿈꾸고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을 꿈꾸라.

< 영적인 족장 가문을 꿈꾸라 >

 미국 매사추세츠의 노쌤턴(Northampton)은 작은 도시이고 특산물이나 관광 상품이 없지만 작은 오두막집 하나로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그 오두막집 간판에는 이런 글이 있다. “이 집은 미국 역사를 만든 위대한 집이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 오두막을 짓고 남편 조나단과 그 아내 사라가 가정을 이루고 살았다.” 그리고 그 간판 밑에는 그 가정을 통해 배출된 수많은 인물들이 기록되어 있다.

 조나단과 사라 부부는 이름 없는 가문 출신으로 12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 후 몇 대를 지나면서 그 가문을 통해 부통령 1명, 대학총장 13명, 주지사 3명, 시장 3명, 변호사 149명, 판검사 48명, 선교사와 목사 116명, 사업가 75명, 발명가 25명, 교수 66명, 차관급 공무원 82명, 의사 68명이 배출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그 가문이 어떻게 그렇게 위대하게 될 수 있었는지 연구하고 결론을 내렸다. 그 원인은 ‘신앙’이었다. 조나단과 사라 부부는 12명의 자녀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삶, 고난 중에 간절히 기도하는 삶, 그리고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헌신을 가르쳐 그들은 위대한 족장 가문을 열었다. 그런 위대한 역사가 지금도 가능하다.

 요새 많은 사람들이 초대형교회의 폐단을 걱정한다. 초대형교회들이 그들이 가진 큰 능력만큼 사회에 빛을 비추지 못하고 있고 기독교계의 큰 리더들이 사회에는 큰 리더로 인식되기보다 오히려 욕을 먹을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큰 교회만 큰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성공한 한 사람이 대형 교회 하나가 하는 일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

 나는 신학공부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한국에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출신 목사로서 처음 사역을 시작했다. ‘기독교 선교연맹’은 전 세계에 4만 이상의 교회가 속한 건전한 복음주의적인 선교교단이다. 또한 100여 년간 열심히 선교에 힘썼기에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중한 선교 노하우들이 많다. 그 노하우를 선교 열정을 가진 한국에 소개하고픈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본부에서는 한국은 이미 기독교가 보편화되었기에 선교사로 파송해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아무런 지원약속도 못 받고 1991년 귀국했다. 귀국 며칠 전 나를 아껴주던 엘리스(Ellison) 교수님이 집으로 초청해 이별 만찬을 베풀어 주었다. 그때 내가 후방 선교기지의 꿈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자 혈혈단신 귀국하는 것이 안쓰러운지 눈물의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와서 어렵게 사역했다. 여러 선배와 동료 목사들이 좋은 자리를 제의하며 장로교로 이적을 권유할 때는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었다. 그러나 만날 사람이 적었기에 더욱 기도와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기도와 땀이 온라인 새벽기도, 미션퍼블릭, 네트영어 사역 등의 열매로 나타났다. 물론 아직도 갈 길은 멀고 기다림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기다림의 기간이 길어져도 비전이 뚜렷하면 실망하지 않는다. 비전이 뚜렷하면 기다리는 기간조차 행복해진다. 때가 되어 은혜 안에서 어떤 좋은 계기가 있고 좋은 만남이 이뤄지면 그때부터 비전은 급속도로 구체화되고 기다림의 기간이 길었던 만큼 더욱 의미 있는 열매가 나타날 것이다.

 조나단과 사라 부부처럼 위대한 가문을 꿈꾸고 아브라함 가문처럼 영적 족장의 가문을 꿈꾸라. 한 사람의 힘은 결코 작지 않다. 대형교회 하나가 못하는 일을 한 사람의 신실한 기업인과 자영업자, 신실한 정치인과 공무원, 그리고 신실한 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다. 주님의 빛을 반사해 스카(scar)를 스타(star)로 승화시킬 수만 있다면 누구나 세상에 빛을 비추는 거룩한 리더가 되고 영적인 족장 가문을 일으킬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446 사사기 강할 때와 약할 때 삿15:14-19  김남준 목사  2014-03-15 2080
10445 로마서 권위와 권위주의 롬13:1-7  김동호 목사  2014-03-15 1378
10444 시편 방황하기 쉬운 인생 시119:10  한태완 목사  2014-03-15 1609
10443 에스라 성전건축을 안 하면 포로로 잡혀 갑니다. 스5:6-17  김경형목사  2014-03-14 1256
10442 에스라 천국의 차등성 때문에라도 성전을 꼭 짓고 가야 합니다. 스5:6-17  김경형목사  2014-03-14 1223
10441 요한일서 죄의 사슬을 벗는 길 요일3: 4-5  한태완 목사  2014-03-13 1593
10440 창세기 준비를 철저히 창48;1-22  최장환 목사  2014-03-12 1436
10439 출애굽기 믿음으로 하자 출14;1-25  최장환 목사  2014-03-12 1216
10438 로마서 하나님 나라 건설과 확장의 사명 롬14:17  한태완 목사  2014-03-12 1442
10437 전도서 헛되고 헛되며 헛됨이여, 와우(1) 전1:1-3  이정수 목사  2014-03-11 1734
10436 시편 시편 8편에 나타난 구약성서의 인간관, 와우(waw)! 시8:1-9  이정수 목사  2014-03-11 2646
10435 이사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사43:16-21  이정수 목사  2014-03-11 2587
10434 마태복음 Loneliness and Solitude(1) 마14:23  이정수 목사  2014-03-11 1269
10433 신명기 모세가 120세 였으나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다 신34:1-7  이정수 목사  2014-03-11 2026
10432 잠언 잠언의 지혜-至極無雙의 지혜(7) 잠3:5  이정수 목사  2014-03-11 1576
10431 잠언 잠언의 지혜-德 되는 말에 대하여(6) 잠15:28  이정수 목사  2014-03-11 2298
10430 잠언 잠언의 지혜-화내는 사람에 대하여(5) 잠22:24-25  이정수 목사  2014-03-11 2322
10429 잠언 잠언의 지혜-가난한 사람들에 대하여(4) 잠4:21  이정수 목사  2014-03-11 1362
10428 잠언 잠언의 지혜-거만, 교만, 오만한 사람들에 대하여(3) 잠9:7-8  이정수 목사  2014-03-11 4223
10427 열왕기하 승리의 3대 원천 왕하23:21-27  이한규 목사  2014-03-09 1739
10426 마태복음 일등급 성도가 되는 길 마5:17-20  이한규 목사  2014-03-09 1685
10425 열왕기하 의인 한 명의 중요성 왕하22:12-20  이한규 목사  2014-03-09 1831
10424 잠언 지혜와 창조성을 얻는 길 잠2:1-12  이한규 목사  2014-03-09 1292
» 마태복음 숨겨진 실력자가 되라 마5:14-16  이한규 목사  2014-03-09 1480
10422 마태복음 비전을 새롭게 하라 마5:13  이한규 목사  2014-03-09 1130
10421 신명기 기록하는 자가 이깁니다 신27:1-10  이한규 목사  2014-03-09 1313
10420 열왕기하 리더에게 필요한 4대 덕목 왕하22:1-11  이한규 목사  2014-03-09 1521
10419 마태복음 화평을 주는 6대 요소 마5:9  이한규 목사  2014-03-09 1263
10418 열왕기하 뒤늦은 회개도 귀한 것입니다 왕하21:19-26  이한규 목사  2014-03-09 1282
10417 마태복음 사랑에는 외상이 없다 마5:7  이한규 목사  2014-03-09 1096
10416 학개 스룹바벨의 꿈을 가지십시오 학2:20-23  이한규 목사  2014-03-09 2542
10415 열왕기하 승리하는 삶에 필요한 3가지 왕하21:1-18  이한규 목사  2014-03-09 1341
10414 마태복음 많이 일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 마5:7  이한규 목사  2014-03-09 1579
10413 열왕기하 비밀을 내보이지 마십시오 왕하20:12-21  이한규 목사  2014-03-09 1126
10412 열왕기하 기적의 주인공이 될 영순위 왕하20:1-11  이한규 목사  2014-03-09 1377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