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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5: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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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2.5 http://www.john316.or.kr |
일등급 성도가 되는 길 (마태복음 5장 17-20절)
사람들은 율법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율법도 중요하다. 예수님을 말씀하셨다.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17절).” 이 말씀은 율법과 형식과 직분이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율법과 형식과 직분과 더불어 내용을 갖추라는 말씀이다. 은혜를 내세우며 율법을 짓밟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고약한 사람은 은혜를 내세우면서 방종에 빠지는 사람이다. 신앙생활에서 내용이 중요하지만 형식도 필요하다.
형식이 주는 유익도 많다.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이 없으면 내용을 담지 못한다. 요새 영성이 깊다는 사람들은 신학을 무시한다. 그러나 신앙도 필요하지만 신학도 필요하다. 신학이란 틀이 없으면 신앙은 시류와 감정에 따라서 본질과 내용까지 바뀔 수 있다. 그래서 신학이란 형식도 필요하다. 문제는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 없는 형식주의이다. 형식과 형식주의를 혼동하지 말라. 형식주의는 버려야 하지만 형식은 필요하고, 율법주의는 버려야 하지만 율법은 필요하고, 권위주의는 버려야 하지만 권위는 필요하다.
2. 말씀대로 살려고 힘쓰라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볼테르는 자신의 이성적인 사상과 책의 영향으로 성경은 한 세기 안에 자취를 감출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러나 오늘날 볼테르의 책은 헌 책방에서도 찾기 힘들지만 대영박물관이나 바티칸에 소장된 성경 사본은 값이 무한대이다. 세상 학문과 철학은 시대에 따라 무수히 변하면서 어제의 진리가 오늘은 거짓이 되지만 성경말씀은 일점일획도 변함없는 온전한 진리이다(18절). 그 말씀 안에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다.
요새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서 영혼은 허무해지고 가정은 망가지고 사회갈등은 커지고 있다. 이런 때에 더욱 말씀 안에 거해야 한다. 영혼과 가정과 축복을 지키는 최적의 길은 말씀 안에 있는 길이다. 말씀이 없는 삶은 기둥이 없는 삶과 같다. 기둥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지듯이 소유가 많아도 말씀이 없으면 그 인생은 곧 무너진다. 반면에 소유가 적어도 말씀대로 살면 곧 길이 열린다. 결국 말씀 안에 사는 성도가 진짜 부자이다.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말씀대로 살 때 말씀이 약속한 무수한 축복도 그의 것이 된다.
3. 진실한 마음을 가지라
주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의롭지 않으면 천국에 결코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20절). 인간적인 의는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고 외적인 형식과 타이틀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다. 심지어는 목사나 장로라는 타이틀도 천국을 보증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 하나님은 마음의 진실을 보신다.
어느 날, 한 교인이 천국에 갔다. 그런데 사람들에 속속 천국 역에 도착하는데 얼마 후에 한 목사가 도착했다. 그때 보좌에 앉은 예수님이 벌떡 일어나시더니 내려가서 그 목사를 안아주시며 너무 좋아했다. 그 장면을 보고 다들 예수님께 항의했다. “예수님! 천국에서도 사람을 차별하세요?”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오해하지 말라! 목사가 하도 오랜만에 도착해서 너무 반가워서 그랬다.” 타이틀보다 마음의 진실과 중심이 중요하다. 형식과 외모도 중요하다. 외모도 힘껏 가꾸라. 외모도 일종의 경쟁력이다. 그러나 최종적인 승리는 역시 진실한 사람의 것이다.
4. 사랑을 적극 실천하라
바리새인이 율법을 철저히 지키려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그들에게는 2가지 큰 잘못이 있었다. 하나는 ‘율법을 지키는 삶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자랑입니다. 형식을 지키는 것을 자랑하면 그때부터 그 형식은 외식이 된다. 또 하나 바리새인의 잘못은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이다. 생각은 자유지만 자기 생각을 절대기준으로 삼지 말라. 사람이 얼마나 다양한가?
당시 바리새인들은 매일 밤마다 중요한 율법 조목과 10계명을 대조하며 자기들이 그날 거룩하게 살았는지 점검했다. 그러나 율법을 조목조목 잘 지키는 것보다 주님이 주신 새로운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 결국 ‘십자가의 사랑’은 일급 성도가 되는 제일 요소이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위가 위로는 하나님께 드리고 옆으로는 이웃과 나누고 아래로는 빈자에게 베푸는 ‘드나베의 삶’이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 드리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랑하면 낭비적인 헌신을 하지만 사랑이 없으면 헌신조차 낭비로 보인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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