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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잠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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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 참고 : | 2013.10.16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잠언의 지혜-가난한 사람들에 대하여(4)
본문/ 잠4:21
1. 들어가는 이야기
잠언은 가난한 사람을 멸시-학대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남녀노소-빈부귀천을 무론하고 각 사람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Imago Dei)이 찬란히 빛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인사할 때 상대방에게 공손히 두 손을 합장하고 절하면서 “나마스떼” 라고 합니다. “나마스떼”라는 말은 “당신 속에 불타고 있는 신성한 불꽃에 예배드립니다”라는 뜻이랍니다.
2. 잠언에 나타난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말씀
잠3:27-28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라
잠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잠4:21 그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잠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잠 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잠 21:13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잠 22: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22:9 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잠 22:16 이익을 얻으려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와 부자에게 주는 자는 가난하여질 뿐이니라 잠 28:3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잠 28:8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이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잠 28:15 가난한 백성을 압제하는 악한 관원은 부르짖는 사자와 주린 곰 같으니라 잠 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잠 29:7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 주나 악인은 알아 줄 지식이 없느니라 잠 29: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 모두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잠 29:14 왕이 가난한 자를 성실히 신원하면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잠 30: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잠 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3. 가난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 편이심을 기억하여야할 일입니다. 잠 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잠 17: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라,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공생애 第一聲(제일성) 메시야 선언에서 이를 분명히 하셨습니다(가난한 자에게 복음을-포로된 자에게 자유를-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눅4:16-21).
둘째. 그러므로 우리가 힘 있는대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마땅합니다. “잠3:27-28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라, 잠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 고 까지 하셨고,
야고보 사도는 “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약2:14-18)” 고 하셨습니다.
셋째.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가난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잠언은 끊임없이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라-돌아보라-저들의 고통을 알아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反轉(반전)-逆說(역설)의 지혜가 숨어 있습니다.
그 역설이 무엇인가?
“그러나 너는-너만은! 결코 가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잠6:6-11),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잠21:5), 술을 즐겨하는 자와 고기를 탐하는 자로 더불어 사귀지 말라 술 취하고 탐식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자기를 즐겨하는 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잠23:20-21)
네가 좀 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困乏)이 군사같이 이르리라(잠24:30-34) 하신 것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너는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불쌍히 여기고-저들의 고통을 알아주고-네 힘 있는 대로 넉넉히 베풀어주어라, 그러나 “너는-너만은 가난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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