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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기 쉬운 인생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1609 추천 수 0 2014.03.15 08: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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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119: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방황하기 쉬운 인생

본문: 시119: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의 생태를 주의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놈만 따라서 빙빙 돈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향이나 목적지도 없이 그냥 도는 것입니다. 빙빙 돌고 있는 바로 밑에다 먹을 것을 가져다 놓아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돌기만 합니다. 이렇게 무턱대고 7일동안이나 계속 돌던 날벌레들은 결국 굶어서 죽어 간다고 합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무런 목표 없이 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전체 인류의 87%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없으면 원망, 불평이나 하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비전과 삶의 목표가 없으므로 방황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단적으로 원망과 불평을 일삼았는데, 이것은 하루아침에 고칠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원망이나 불평의 심성도 40년이 지나야만 변화되는 것일까요?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인한 죄의 대가로 광야에서 40년씩이나 방황해야만 했습니다(민14:34).

따라서 저는 자녀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꿈을 가지고 앞을 향해 달려가라"

사도바울은 삶의 목표가 뚜렷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빌3:12- 1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고전9:26)

얼마 전에 프랑스의 한 작가가 페이지도 매겨지지 않고 제본도 되지 않은 소설을 출판한 일이 있었습니다. 독자들은 앞뒤가 온통 뒤섞여진 책을 읽으면서 제각각 책의 내용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결론에 이르러야 했는데, 얼토당토 없어 보이는 이 일은 향방(向方)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형편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실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방향도 없고 목표도 알지 못한 채, 더듬거리면서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가 처음이냐, 우리는 지금 어디쯤 있느냐, 또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느냐,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느냐고 도처에서 아우성치고 있다. 참으로 사람들은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한 정신분석학자의 말처럼, 현 세대는 “자기 스스로와의 만남도 없이,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접촉도 없이” 다만 공허와 혼란, 혼돈과 무의미로 가득 찬 무기력한 생을 사는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 방황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다.’(잠27:8)

내가 좋아하는 찬송가 중의 하나인 “복의 근원 강림하사”는 1757년 로버트 로빈슨이 스물두 살 때 쓴 것입니다. 이 찬송가 가사에는 항상 내 주의를 끌어 나 스스로를 평가해보게 만드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 구절은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인데, 나도 가끔씩 내가 그렇다고 느낍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해 자신을 주신 구주께 온 정성과 마음을 드리지 않고, 다른 곳에 신경을 쓰며 정처 없이 떠도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로버트 로빈슨과 나만 그런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게 방황하고 있을 때, 우리의 속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헤매고 싶지 않지만, 바울처럼 우리도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을 자주 하게 되고(롬 7:19), 그리고는 우리를 자신에게로 이끄시는 우리 마음속에 계신 목자께 돌아가려고 필사적으로 발버둥 칩니다. 다윗은 이 힘든 싸움을 그의 위대한 찬양인 시편 119편에서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10절).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 원할 때조차도, 때로는 삶의 미혹이 우리를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잃은 양 같이 내가 방황하오니 주의 종을 찾으소서 내가 주의 계명들을 잊지 아니함이니이다’(시119: 176)

직장에서 자타가 진급 1순위라고 인정받은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진급심사에서 진급은커녕 보직해임까지 당했습니다. 믿음 좋은 집사로 소문난 터라 교인 모두가 그의 이후 행동에 이목을 집중했습니다. 그는 한동안 무너진 자존심, 좌절, 불명예 등과 싸우느라 지쳐 보였습니다. 게다가 상사가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며 다그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직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도에 대한 응답은 인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더 큰 시험과 고난에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위기를 감내하며 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승진 시즌도 아닌데 갑자기 승진과 함께 마케팅 팀장 보직을 받게 됐다는 것입니다. 교인들은 모두 그의 승진을 축하해주고 그간의 인내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능력을 증명해 보이라는 시험이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그로 인해 방황하는 인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을 만나면 방황은 끝나게 됩니다. 우리가 달려갈 길은 오직 예수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5)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 기도: 은혜가 항상 풍족하시고 오래 참으시고 자비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방황하기 쉬울 때조차도 참고 기다리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 맘은 연약하여 범죄하기 쉬우니 하나님이 받으시고 천국 인을 치소서. 인생에서 방황하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맡은 사명에 집중하고 충실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묵상: 방황하기 쉬운 우리의 경향만큼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의지는 크시다.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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