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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893번째 쪽지!
□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4 -선택하라!
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를 했는데 그 중에 가장 확실한 나의 전도의 열매인 내 친구 강기춘! 이 다음에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갔을 때 "너는 몇 명이나 전도를 했느냐?" 하고 물으시면 "한 명은 확실하게 했습니다. 강기춘입니다."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친구와 처음 만난 것은 영등포 어느 학원에서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교회에 가 본적이 없어서 종교에 대해서는 백지같은 친구였으며, 나이가 나와 같아서 뭐든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했는데, 학원까지 가는 길은 온갖 술집과 길거리에서 남자들을 꼬시는 여자들이 즐비한 길이었습니다. 그 날도 일 마치고 학원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팔을 잡고 한잔하고 가라는 여자들을 저는 단호하게 뿌리치고 왔지만, 기춘이는 그만 유혹에 넘어가 어디론가 갔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나중에 강기춘과 대화를 하다가 "그때 너는 어떻게 그렇게 여자들을 뿌리칠 수 있었느냐?" 하고 묻기에 "나도 남자인데... 여자가 손을 잡고 콧소리를 내는데 가슴이 안 뛴다면 사람이 아니지... 그러나 예수를 믿으면 여자보다 예수를 선택하게 돼" 그 후로 진지한 얘기가 오고갔고 기춘이는 전도를 받아들여 예수를 믿고 나중에 신학교에 들어갔습니다.
'회개'라는 단어는 옛날 성경에는 '회심(回心)'으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회심이란 마음을 돌이킨다는 뜻입니다. 내 친구 강기춘이는 놀고 가라는 여자를 따라가 놀았는지 안 놀았는지 그것은 모르겠지만 나중에 '회심'을 하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엔소니 드 멜로는 "당신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당신이고, 어떤 상황에서든 집착을 선택할 것인지 그것을 버릴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당신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마음이 가는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쪽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4.3.20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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