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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마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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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년 2월 27일 http://www.john316.or.kr |
산상수훈(26) 응답받는 기도의 4대 원리
(마태복음 7장 7-8절)
본문 7절 첫 부분을 보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이 구절에서 “구하라!”는 말씀은 “필요한 것을 달라고 요청하라!”는 말씀이다. 가장 소중한 기도는 남을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와 범사에 감사하는 ‘감사기도’지만 때로는 필요한 것을 달라는 ‘요구기도’도 드려야 한다. 사랑에는 요구도 포함되어 있다. 너무 요구만 해도 안 되지만 전혀 요구가 없어도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요구도 해야 한다.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식으로 살면 깊은 사랑의 교감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아가 병들면 맛있는 과자를 사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보면 부모의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쓰럽다.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전혀 요구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모습을 거룩하고 고상하게 보지 않고 “내 아들이 지금 병들었구나!” 하고 불쌍하게 여기신다. 요구가 전혀 없는 성도는 ‘하나님을 귀찮게 하지 않고 배려하려는 사려 깊은 고상한 성도’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살아계신 내 아버지로 믿지 못하는 병든 성도’이다. 그러므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 그 필요를 기도로 아뢰라.
2. 찾으라(Seek)
본문 7절 중반부를 보라.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Seek, and you will find).” 이 구절을 원어에 가깝게 해석하면 이런 말씀이다. “찾으라! 그리하면 발견할 것이다.” 기도는 찾고 발견하는 것이다. 기도 중에 기뻐하고 감사할 것을 찾으면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또한 기도하면서 자기 단점을 발견하면 회개가 나오고 자기 장점을 발견하면 삶의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찾으면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자녀를 키우다 보면 어느 때는 자녀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모르는 당황스런 순간을 만난다. 그때 자녀를 지혜롭게 이끌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자녀를 잘 이끌 수 있는 최적의 길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 길로 이끌면 자녀가 의외로 잘 따라오는 것을 체험한다. 또한 기도하면 영안이 열리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게 된다. 눈을 감고 기도하면 영안이 열리기에 결국 눈을 감는 것이 눈을 뜨는 가장 위대한 비결이다.
3. 두드리라(Knock)
본문 7절 후반부를 보라.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기도는 두 손을 모으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기도한 손으로 실제로 문을 두드리는 것이기도 하다. 즉 기도 후에는 기도한 대로 행동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듯이 행함이 없는 기도도 죽은 기도이다. 행동하는 기도자가 되라. “하나님! 그 선교사님의 필요가 채워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한 후에는 물질을 꽉 쥔 손을 펴는 행동을 따르게 하라. 그처럼 행동하는 삶으로 기도하는 입술을 뒷받침해서 기도가 삶이 되고 삶이 기도가 되게 하라.
어느 날, 한 교인이 로또를 사면서 서원기도를 했다. “하나님! 이번에 로또에 당첨되면 저는 십일조만 갖고 십의 구조는 건축헌금을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기뻐하지 않는다. 어떤 교인은 로또에 당첨되게 해달라고 일주일 금식기도를 했다. 확신이 생겨서 로또를 샀다. 그리고 먼저 믿음을 보여드리겠다고 신용카드를 긁어서 물건을 잔뜩 샀다. 그런 기도는 결코 응답이 없다. 기도는 책임이다. 기도 응답은 소리가 큰 사람이 받기보다는 말씀대로 사는 책임적인 사람이 받는다. 그러므로 기도하면서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를 보여드리라.
4. 계속하라(Continue)
본문 8절을 보라.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본문 7절에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비슷한 말씀을 반복하고 8절에서도 또 비슷한 말씀을 반복한 것은 계속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뜻이다. 핸드폰이 몇 번 울리다가 막 받으려는데 끊어지면 “조금만 더 기다리지!”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처럼 기도의 핸드폰을 너무 빨리 끊으면 하나님도 아쉽게 생각하신다. 기도 응답이 없는 것 같을 때 그것은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다른 것’이고 ‘응답이 늦는 것’이다.
즉각적인 응답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오히려 손해가 되기도 한다. 사실 단번에 응답받는 것보다 꾸준히 기도하고 응답받는 것이 축복이다. 또한 꾸준히 기도할 때 얻는 또 한 가지 소중한 축복이 있다. 바로 자신의 변화이다. 응답이 지연되면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점점 자신이 변화되고 그런 변화된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그처럼 문제가 있을 때나 문제가 없을 때나 꾸준히 기도하며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킬 때 그가 드리는 기도는 가장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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