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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빛된교회 사모님의 초청으로 온 가족이 생전 처음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목사님 내외분에게 과분한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사모님들 모임에 남자들은 덤으로(?) 끼이게 된 것이지요. 쇼핑센타, 전통음식점, 교회, 칼국수집 여기저기 다니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모님들과 아이들은 계속 재잘되며 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저와 또한 말이 없으신 목사님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냥 편한 것. 목사님도 평소에 말이 없으신 분이시라 하고, 저도 '침묵주의자'이고... 그냥 그것뿐. 그런데 말이 없고 가끔 바라보면서 싱긋싱긋 웃기만 하는 싱거운(?) 두 사람을 보고 옆에서
"그렇게 서로 말을 안 해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아요?"
두 사람이 동시에 "네" 그리고는 모두 하하하 웃었습니다.
"전도사님이나 목사님 같은 성품은 서로 침묵을 지켜도 아무렇지도 않은 성격이예요" 침묵기도는 굉장히 신비로운 기도입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편하고 좋은 느낌. 언어라는 기호를 빌리지 않아도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기도가 침묵기도입니다. 깊은 침묵 속에서 사람들은 비로소 홀로 하나님 앞에서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최용우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그냥 편한 것. 목사님도 평소에 말이 없으신 분이시라 하고, 저도 '침묵주의자'이고... 그냥 그것뿐. 그런데 말이 없고 가끔 바라보면서 싱긋싱긋 웃기만 하는 싱거운(?) 두 사람을 보고 옆에서
"그렇게 서로 말을 안 해도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아요?"
두 사람이 동시에 "네" 그리고는 모두 하하하 웃었습니다.
"전도사님이나 목사님 같은 성품은 서로 침묵을 지켜도 아무렇지도 않은 성격이예요" 침묵기도는 굉장히 신비로운 기도입니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그냥 편하고 좋은 느낌. 언어라는 기호를 빌리지 않아도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기도가 침묵기도입니다. 깊은 침묵 속에서 사람들은 비로소 홀로 하나님 앞에서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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