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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1:1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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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요한계시록(13)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4대 삶
(계1:17-20)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었습니다(17절). 이 모습은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잘해야 할 것은 ‘주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는 것, 즉 하나님 앞에 온전한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언뜻 생각하기에 제물이 살아있으면 더 싱싱하고 좋을 것 같지만 제물은 반드시 죽어야 합니다. 제물이 제단 위에서 활개를 친다면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교회를 ‘하나님의 제단’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제단은 있는데 제물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제물이 있어도 산 제물은 있지만 죽은 제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제단 위에 놓인 제물이 살아있으면 하나님은 그 제사를 죽은 제사로 보시고 하나님의 제단 위에 놓인 제물이 죽어 있으면 하나님은 그 제사를 산 제사로 보십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하는 일’이나 ‘체험하는 일’이 아니라 ‘제물이 되는 일’입니다.
2. 두려움이 없는 삶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엎드러진 사도 요한에게 예수님이 오른손으로 안수하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17절).”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까? 주님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기 때문입니다(18절). 두려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이나 행음하는 것이나 우상을 숭배하는 것 이상의 죄입니다(계 21:8). 왜 두려워하는 것이 큰 죄입니까? 두려움은 주님을 작게 보는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대개 보면 눈이 큰 사람이 두려움도 많습니다. 영적인 의미에서도 ‘눈이 큰 사람’이 두려움이 많습니다. 즉 뵈는 것이 많으면 두려움도 많아집니다. 뵈는 게 없고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쥐신 주님만 보여야 담대해집니다. 사는 것에 지나치게 관심을 두면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두려움에 젖어 살게 되지만 주님을 믿고 죽기를 각오하면 그 가운데 사는 길이 열립니다. 지나치게 살려고 하니까 시험거리가 많은 것이지 죽기를 각오하면 더 이상 죽어야 할 일이나 시험받을 일이 없게 되고 그때 오히려 주님의 지극한 위로와 평강이 넘치게 됩니다.
3. 증거자의 삶
사도 요한에게 위로의 음성을 들려 준 후 주님은 다시 한 번 사도 요한에게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기록하라고 했을까요? 남에게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처럼 자신이 경험한 진리나 체험이나 환상이나 은혜를 항상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수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나눔과 증거를 위해 주신 것입니다. 그런 나눔과 증거가 없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사도 요한이 본 환상, 즉 요한계시록은 종교적 엑스터시를 추구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종교적 엑스터시를 추구하면 시한부 종말론이 나오고 종말 열병에 빠집니다. 종교적 엑스터시는 가장 영적인 모양을 하지만 가장 영적으로 해로운 것입니다. 종교적 엑스터시는 마약이 주는 엑스터시와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물질, 재능, 인맥, 지위, 시간 등 모든 것을 활용해 복음 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가장 종말론에 관한 말씀을 잘 이해하고 종말을 잘 대비하는 복된 사람입니다.
4. 교회를 사랑하는 삶
요한계시록의 초점은 교회에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교회와 교회의 일꾼들을 붙드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20절). 옛날에는 가난했지만 얼마나 순수하게 교회를 사랑했습니까? 그때는 교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대단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한국 교회에 은혜를 주셨습니다. 오늘날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옛날에 비하면 상당히 잘 살게 되었지만 그때보다 계산이 없는 헌신적인 교회 사랑이 크게 약해진 것입니다.
이 민족을 치료하는 길과 우리 영혼을 치료하고 축복 받는 길은 다시 교회 사랑을 다짐하고 실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른 모든 문제도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오른손에 붙잡힌 교회의 충성스런 일꾼이 되고 자신을 통해 마지막 때에 주님이 크게 증거되고 영광 받는 꿈과 비전을 가지십시오. 성도가 그렇게 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바램이 요한계시록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어둡고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 성장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많은 개척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교회의 이미지가 나빠져 전도의 길도 많이 막혔고 심지어는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영적인 큰 가뭄의 시대에 하나님이 크게 쓰시는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그런 인물의 꿈을 가지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교회를 섬기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세상에서도 열심히 사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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