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고난 중에 필요한 자세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148 추천 수 0 2014.05.06 23:57:34
.........
성경본문 : 계2:8-11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4.4.4 -1351회 http://www.john316.or.kr 

요한계시록(16) 고난 중에 필요한 자세

(계2:8-11)

 

1.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본문에는 주님이 7교회 중 두 번째로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하신 말씀이 나옵니다. 서머나 교회는 7교회 중에 가장 고난이 심한 교회였지만 믿음을 지켜서 가장 복된 교회가 되었습니다. 본문 9절을 보면 “주님께서 아신다.”란 말씀이 두 번이나 나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너를 아신다.”란 말은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란 말과 동의어일 때가 많습니다. 결국 본문 9절 말씀은 하나님이 서머나 교회를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한눈팔지 말라는 의미로 아이들이 안볼 때 잽싸게 은폐물 뒤로 숨는 장난을 했습니다. 그러면 첫째 딸 은혜는 멍한 상태가 되어 눈의 초점이 흐려지고 둘째 딸 한나는 불안한 표정을 하고 두리번거립니다.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면 안쓰럽습니다. 게다가 엄마 아빠를 찾겠다고 엉뚱한 방향으로 가서 여기저기 헤매는 모습을 보면 더 마음이 아픕니다. 그때 너무 심하게 장난하면 정신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서 곧 아이들에게 나타나 아이들을 꼭 안아줍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이렇겠구나!”라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하나님은 잠시 우리를 버린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를 사랑스럽게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만 하나님이 잠깐 떠난 것처럼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자꾸만 한눈을 팔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선한 뜻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제자들은 주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보니까 그 십자가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었습니다. 그처럼 힘들 때마다 고난 받으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선한 뜻과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절망하는 죄입니다.

2. 고난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왜 하나님이 서머나 교인들에게 고난이 있어도 실상은 그들이 부요한 자라고 말씀합니까? 환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았기 때문입니다(9절). 요한계시록 2-3장에 나오는 7교회 중 사데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는 책망만 받았고 에베소 교회와 버가모 교회와 두아디라 교회는 칭찬과 책망을 같이 받았지만 빌라델비아 교회와 본문의 서머나 교회는 칭찬만 받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서머나 교회는 고난이 많았지만 실상은 주님이 칭찬하신 복된 교회였습니다. 그처럼 주님 안에 있으면 환난과 궁핍도 오히려 영적인 부요함으로 변합니다.

 본문 10절을 보십시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이 구절에서 ‘10일 동안’이란 말은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입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그 구절에 대해 “서머나 교회는 주후 100년부터 313년까지의 환난 시대의 교회를 상징하는데 그 기간 중에 있었던 10명의 로마 황제의 핍박을 뜻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해석도 할 수 있지만 그 표현이 주는 더욱 중요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10이란 유대인들에게 끝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그러므로 “10일 동안 환난을 받는다.”는 말은 환난은 끝이 있다는 암시입니다. 그처럼 모든 고난은 한시적임을 깨닫고 어떤 고난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난은 짧고 영광은 깁니다. 성도에게는 현재의 축복도 있지만 미래의 축복이 언제나 더 강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고난과 실패가 있어도 미래를 소유한 사람으로서 고난과 실패를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3. 고난 중에도 죽도록 충성하십시오

 충성하면 은혜가 따르고 더 나아가 고난 중에 충성하면 더욱 큰 은혜가 따르고 더 나아가 고난 중에 죽도록 충성하면 최상의 넘치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10절). 무슨 일이든 죽도록 해서 죽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죽지 않을 만큼 적당히 하려다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도록 하면 사는 길이 열리지만 적당히 하면 오히려 사는 길이 닫힙니다. 서머나 교회는 죽도록 충성했기에 요한계시록의 7교회 중 지금까지 존재하는 유일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서머나 교회는 위대한 성도를 많이 배출했습니다. 주후 155년에 불에 타서 순교한 폴리캅이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습니다. 당시 그 교회 성도들이 감독의 순교를 막으려고 폴리캅에게 사정했습니다. “감독님! 이번 한 번만 주님을 부인하고 나중을 기약하세요.” 그때 그가 말했습니다. “여보게! 주님은 지난 86년 동안 나를 한 번도 부인하지 않았는데 내가 어찌 한 번이라도 주님을 부인하겠는가?” 그처럼 죽도록 충성했기에 그의 이름이 찬란히 빛나게 된 것입니다.

 고난이 있어도 믿음을 잃지 않으면 영원히 살게 됩니다(11절). 믿음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있어도 불안하고 믿음이 있으면 없어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인생은 끝없이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얽혀져서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좋은 일을 만나면 곧 다가올 나쁜 일을 예상하고 겸손함을 잃지 말고 나쁜 일을 만나면 곧 다가올 좋은 일에 소망을 두고 자신감을 잃지 마십시오. 고난이 있어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십시오. 그 어려움은 곧 지나갑니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죽도록 충성하면 더 많은 것을 얻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726 고린도전 사랑이 없으면 고전13:1-3  한태완 목사  2014-05-12 1492
10725 요한복음 중생 후 일상의 죄 요13:8-11  강종수 목사  2014-05-11 1011
10724 사도행전 성령님이 행하신 일 행2:42-47  강승호 목사  2014-05-10 1378
10723 마태복음 내 인생의 주인은? 마7:21-23  한태완 목사  2014-05-10 2787
10722 누가복음 부활절: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7) 눅24:1-53  이정수 목사  2014-05-08 1216
10721 전도서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6) 전11:7  이정수 목사  2014-05-08 1048
10720 시편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5) 시119:18  이정수 목사  2014-05-08 1022
10719 전도서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4) 전11:7  이정수 목사  2014-05-08 999
10718 전도서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3) 전11:7  이정수 목사  2014-05-08 965
10717 전도서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 (2) 전11:7  이정수 목사  2014-05-08 979
10716 전도서 審美眼(심미안)-A Sense of Beauty (1) 전6:1-7  이정수 목사  2014-05-08 1245
10715 전도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도다, 그러나 와우(5) 전6:1-6  이정수 목사  2014-05-08 1038
10714 전도서 헛되고 헛되며 헛됨이여, 그러나 와우(4) 전1:2-3  이정수 목사  2014-05-08 822
10713 에스더 에스더가 베푼 잔치 에5:1-9  김경형 목사  2014-05-09 1266
10712 전도서 헛되고 헛되며 헛됨이여, 와우(2) 전11:9-12:7  이정수 목사  2014-05-08 816
10711 신명기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 신30:19  한태완 목사  2014-05-08 1185
10710 열왕기상 가문의 축복과 유산 왕상15:28-29  한태완 목사  2014-05-08 2031
10709 디모데전 부하려 하는 자 딤전6:7-10  강승호 목사  2014-05-07 1235
10708 창세기 나를 먼저 살피자 창3:1-24  최장환 목사  2014-05-07 1252
10707 출애굽기 은혜를 기억하자 출12:1-14  최장환 목사  2014-05-07 1394
10706 요한계시 굳게 붙잡아야 할 3가지 계2:24-29  이한규 목사  2014-05-06 1673
10705 요한계시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주님 계2:18-23  이한규 목사  2014-05-06 1190
10704 요한계시 신앙인의 가장 위대한 능력 계2:12-17  이한규 목사  2014-05-06 1217
10703 시편 다윗과 같은 인물이 되는 길 시18:1-16  이한규 목사  2014-05-06 1531
» 요한계시 고난 중에 필요한 자세 계2:8-11  이한규 목사  2014-05-06 1148
10701 요한계시 첫 사랑과 눈물을 회복하십시오 계2:1-7  이한규 목사  2014-05-06 1336
10700 요한계시 말씀에 열린 삶의 축복 계1:20  이한규 목사  2014-05-06 1160
10699 요한계시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4대 삶 계1:17-20  이한규 목사  2014-05-06 1344
10698 하박국 바벨론을 멀리하십시오 박1:1-17  이한규 목사  2014-05-06 1045
10697 요한계시 요한이 본 예수님 환상(4) 계1:13-16  이한규 목사  2014-05-06 910
10696 마가복음 생명의 소중함(존귀함) 막8:36  한태완 목사  2014-05-06 1234
10695 창세기 하늘과 땅과 바다 창1:6-13  이정원 목사  2014-05-05 996
10694 창세기 빛이 있으라 창1:3-5  이정원 목사  2014-05-05 1144
10693 사도행전 회개, 세례, 성령 행2:36-41  정용섭 목사  2014-05-05 1172
10692 요한복음 예수 부활 이후 요20:19-29  정용섭 목사  2014-05-05 1449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