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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삼손의 결혼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943 추천 수 0 2011.01.10 02:09:12
.........
성경본문 : 삿14장 
구분 : 장별묵상225 

 

 

이란에서는 아직도 '명예살인'이라는 것이 있어 가족 중에 누군가가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과 잠을 자거나 결혼을 하면 가족들이 이슬람과 가계의 명예를 더렵혔다 하여 그를 죽인다고 한다.
유태인 미혼 남녀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첫 번째 조건은 어머니가 유태인인 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렇게 모계로 이어진 혈통으로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대 혈통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단일 민족'임을 유난히 강조하는데, 사실은 그 이면에 수 천년 동안 외세의 침략에 노략질 당하면서 순수 혈통이 사라진 것을 감추려는 의도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경상도는 거의 일본과 혼합되었고 한강 이북은 중국과 혼합되었고 전라 충청도는 옛 몽골의 혈통과 많이 혼합되어 있다고 한다. 제주도에 말이 많은 것도 몽골족들이 말을 키워서 가져가기 위해 가져다 놓은 것이 시초라고 한다.
삼손의 잘못은 이방 지역인 블레셋의 담나에 갔다는 것이다. 거기에서 첫눈에 반한 이방 여자를 보았다. 블레셋은 우상의 도시이다. 삼손처럼 '나실인'이 가면 안 되는 곳이다. 삼손은 그곳에서 안목의 정욕에 빠졌다.
삼손은 "여자를 보고"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이 모든 것이 눈으로 보아서 일어난 일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5-16)
삼손은 이름도 알 수 없는 여자와 결혼을 하였지만 7일만에 비극적으로 끝나고 그 여자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가게 된다. 안목의 정욕으로 인한 결혼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스도인 미혼 남녀들은 철저하게 한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은 결혼은 절대로 불신자와 하면 안 된다. 그것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조건이다. ⓒ최용우 2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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