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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레위인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822 추천 수 0 2011.02.14 1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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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삿19장 
구분 : 장별묵상230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어 그 12명이 12지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13지파이다.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각각 한 지파씩 형성하여 모두 13지파인데, 그중에 레위지파는 제사장 지파이므로 정식 지파로 인정하지 않고 빼서 12지파인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레위인만 제사장이 될 수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레위인과 제사장은 같은 뜻으로 쓰였었는데, 제사장이 아론의 직계로 한정되면서부터 그 외 다른 레위 지파를 레위인으로 불러 제사장 아래에서 종교적 업무에 종사하는 계급을 가리키게 되었다.
레위인은 다윗 왕조시대에 3계급으로 나누고 각 계급을 24반으로 분류했다. 첫째 계급은 성직자 계급이었고, 둘째 계급은 성전(聖殿, 예루살렘에 있었음)에서 악사(찬양)의 역할을 하였으며, 셋째 계급은 성전지기 및 그 문지기였다. 그 밖에 다른 모든 레위인은 성전에서 일하는 자 외에는 전국에 흩어저 백성을 가르치는 교사 일을 맡았다.
12지파는 레위인의 생활을 유지시키기 위하여 48개의 성읍(城邑)과 각각의 땅을 제공하고, 또 농산물과 가축의 1/10을 주었는데, 그들은 다시 그 1/10을 사제에게 바쳤다. 이것이 십일조(十一條)의 기원이다.
신약시대에는 제도나 세력이 미약해져서 레위인은 성전 제사 의식에서의 심부름을 하는 사람 정도로 취급을 받았다. 오늘날은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사람들을 모두 '레위인'이라 할 수 있다. 예배를 돕는 사람, 대표기도 하는 사람, 헌금위원, 안내위원, 교사, 성가대원 모두 '레위인'이 했던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우리와 같은 쓸모 없는 인생들을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에서 모시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레위인의 특권과 사명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맡겨진 직분을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잘 감당해야 한다. ⓒ최용우 20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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