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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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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주님!
이 문제를
어디서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아내는 너무 민감하고
저는 너무 둔감하고
아내와 저는 서로
정 반대의 말과 생각을 합니다.
주님!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것이 문제이지
문제가 뭔지 그 문제를 아는 순간
문제는 이미 다 풀린 것
아내와 저는 서로 다른 사람
정반대의 말과 생각을 한다는 것을
서로 받아들이게 하소서.
2003.3.1 ⓒ최용우
들꽃편지332표지
댓글 '3'
아기엄마
주님......우리 부부의 모습을 이렇게 글로써 비쳐주시니...감사합니다...어떻게든 깨닫게 하시려는 주님....남편과 저는 서로 다른사람 정반대의 말과 생각을 한다는 것을 서로 받아들이게 하소서...저희가 새로운 선택의 갈림길에 지금 서있습니다...좋은 선택 하게 하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하나로 뭉쳐지는 그런 부부가 되게 하시옵소서....서로 더욱 사랑하게 하시옵소서....대화중에는 이해하게 하시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돕는 베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가슴가득 사랑이 넘치는 그런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주여, 기도하게 하시고 깨어 있는 믿음을 허락하시옵소서...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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