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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44번째 쪽지!
□ 책을 읽어야 합니다
만약 '성경'이 없었다면 우리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무슨 말씀을 하고 가셨는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처음 얼마 동안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다가 점점 내용이 변하고 과장되고 희미해지다가 사라져버렸겠지요. 그러나 성경이 기록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기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원래 그대로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말은 하는 순간 사라져 버리지만 '글'은 오랫동안 남습니다. 영상은 한번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가지만, 글은 뇌에 새겨집니다. 영상이 뇌에 새겨지려면 굉장히 충격적이고 자극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sns가 발달하여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여론을 전달한다고 해도 오늘날 이 사회를 움직이는 여론 주도층은 여전히 신문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트위터나 카톡같은 짧은 단문으론 신문처럼 육하원칙에 따른 구체적인 글을 읽는 사람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또 책을 보는 사람들을 당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림으로 깊은 사색이 없어 가볍고도 가벼운 참으로 가벼운 깃털같은 이 세상에 휩쓸려 나도 날마다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살 것인가? 그럴 수는 없습니다. 책을 읽어야 합니다. 책은 학생들만 읽는 물건이 아니라 전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다 읽는 물건입니다.
하도 사람들이 책을 안 읽으니 서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출판사들도 흥미 위주의 팔리는 책만 만들기 때문에 꼭 필요한 책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현대인들이 과거 조상들보다 육체적 감각은 발달한 반면에, 지적능력은 형편없이 퇴화하고 있습니다.
본능을 따라 사는 동물처럼 감각으로 살지 말고, 책을 읽어서 지적 정신 세계를 가진 근사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책을 읽어서 지금 황량하게 방치되어 있는 뇌의 가장 깊숙한 곳을 자극해줘야 합니다. 두말 필요 없고 일단 무슨 책이든 손으로 잡으세요. ⓞ최용우
♥2014.5.22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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