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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말의 향기
주님!
치약을 짜 칫솔에 묻혀
구석구석 이를 닦고
깨끗한 물로 행구어 냅니다
입냄새도 사라지고
입안에 온갖 더러운
세균들 음식찌꺼기 들이 사라지고
입에서 개운한 치약향기가 납니다.
주님!
날마다 성경말씀의 치약으로
입안 구석구석을 양치질하겠습니다.
그래서 고약한 말의 냄새를 풍기지 않겠습니다.
깨끗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듣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을 얻고 숨을 부드럽게 해주는
개운한 말의 향기가 나게 하겠습니다.
2003.6.2 ⓒ최용우
좋은주보22
들꽃편지396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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