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주님의 글

2014년 인생최대 최용우............... 조회 수 1207 추천 수 0 2014.05.27 07:58:58
.........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47번째 쪽지!

 

□ 주님의 글

 

친구가 "네가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뭔지 모르겠다. 보면 맨날 산에나 다니고... 나처럼 직장에 찌들린 사람은 네가 사는 모습이 할 일 없는 한량처럼 느껴진다. 넌 뭐하고 사냐?" 하고 물었습니다.
"나? 나는 아무 일 안하고 잘 사는 사람이지. 자네 햇볕같은이야기 홈페이지에 들어와 내가 쓴 글 한번이라도 읽어봤어?" 읽어봤는데 좋은 글만 잔뜩 있고 뭐... 요즘엔 어디가나 좋은 글이 널려 있어서 핸드폰만 켜면 읽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봐도 요즘엔 정말로 좋은 글이 여기저기 사방 천지에 널려 있습니다. 다들 얼마나 글을 잘 쓰는지...
그런데 내 친구는 햇볕같은이야기에 들어와서 좋은 글만 읽고 나갔나 봅니다. 그런데, 햇볕같은이야기에는 좋은 글이 없습니다. 제가 좋은 글을 쓸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디에서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고 하다못해 무슨 문예지 등단을 한 적도 없고 있다면 중2때 '소년중앙'이라는 월간지에 전국글짓기대회에서 장원을 한 적이 있을 뿐입니다.
저는 좋은 글을 써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가 주제파악 하나는 잘 합니다. 저는 오직 주님을 드러내는 글을 쓰고 있을 뿐입니다. 어느 때는 선명하게 드러내고 어느 때는 희미하게 드러내고 어느 때는 살짝 숨기고... 제 글쓰기의 목적은 그것뿐입니다.
저는 '주님에 대한 글'을 쓸 만큼 학문적으로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에 대한 글'은 공부를 많이 한 학자들이 써야지 제가 쓸 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의 글을 읽고 신학적으로... 칼빈이... 쯔빙글 리가... 교리적으로 어쩌고 따져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주님에 대한 글'이 아니라 '주님의 글'을 쓰고 싶습니다. 한적한 숲길을 홀로 4시간 5시간씩 걸으면서 만난 주님, 한시간씩 마라톤을 하면서 육체의 고통가운데 명료하게 말씀하시는 주님... 깊은 밤에 그림자처럼 다가오시는 주님과의 깊은 만남... 이런 주님의 이야기를 글 속에 비누거품처럼 조금씩 조금씩 풀어내는 글을 쓸 뿐입니다.
영혼이 맑은이들은 제 글 속에 비치는 그러한 의도를 눈치챕니다. 그리고 마치 중독된 듯 날마다 제 글을 읽는다고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그냥 보면 좋은 글처럼 보이지만 좋은 글이 아닙니다. 영혼이 떨리는 울림입니다. 주님 말씀 한 줄 얻고 싶어서 험한 산 바위를 한 시간씩 기어오르는 그 고통을.... 잘 모르는 사람 눈에는 한량처럼 보이겠지요? 오! 주님, 주님을 더욱 드러내고 싶나이다. 주님 도와주세요. ⓞ최용우

 

♥2014.5.2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들545

2014.07.09 14:33:27

주님을 드러내는 글만 쓰고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71 2014년 인생최대 오늘 최용우 2014-06-26 977
4970 2014년 인생최대 마음에 들 때까지 [1] 최용우 2014-06-25 1145
4969 2014년 인생최대 화룡점정(畵龍點睛) 최용우 2014-06-24 994
4968 2014년 인생최대 세상은 우리편이 아니다 [1] 최용우 2014-06-23 1029
4967 2014년 인생최대 하나님이 먼 죄가 있다고 최용우 2014-06-21 1047
4966 2014년 인생최대 개성상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최용우 2014-06-20 1021
4965 2014년 인생최대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열가지 심(心) 최용우 2014-06-19 1887
4964 2014년 인생최대 신학과 철학 최용우 2014-06-18 909
4963 2014년 인생최대 나는 누구인가? 최용우 2014-06-17 1053
4962 2014년 인생최대 거듭난 사람은 형제, 자매를 사랑합니다 최용우 2014-06-16 1117
4961 2014년 인생최대 기도하지 마세요 최용우 2014-06-14 1201
4960 2014년 인생최대 신약(New Testament) 최용우 2014-06-13 787
4959 2014년 인생최대 하나님의 직업 [1] 최용우 2014-06-12 1226
4958 2014년 인생최대 성경 읽기 [1] 최용우 2014-06-11 1224
4957 2014년 인생최대 대한민국의 세계 1등 [1] 최용우 2014-06-10 1314
4956 2014년 인생최대 시험 최용우 2014-06-09 796
4955 2014년 인생최대 행복하게 살기 최용우 2014-06-07 1327
4954 2014년 인생최대 세 가지 십일조 최용우 2014-06-06 1445
4953 2014년 인생최대 투표 최용우 2014-06-04 1102
4952 2014년 인생최대 개같은 신앙 최용우 2014-06-03 1473
4951 2014년 인생최대 예수를 믿는 세가지 방법 [3] 최용우 2014-06-02 1742
4950 2014년 인생최대 교회가 죽어간다 [1] 최용우 2014-05-30 1759
4949 2014년 인생최대 돼지 혓바닥 최용우 2014-05-29 1782
4948 2014년 인생최대 잘 살다 잘 죽고 싶다 최용우 2014-05-28 1418
» 2014년 인생최대 주님의 글 [1] 최용우 2014-05-27 1207
4946 2014년 인생최대 죄 문제 ② 최용우 2014-05-26 1106
4945 2014년 인생최대 죄 문제 최용우 2014-05-23 1363
4944 2014년 인생최대 책을 읽어야 합니다 최용우 2014-05-22 1184
4943 2014년 인생최대 만리향 [1] 최용우 2014-05-21 1232
4942 2014년 인생최대 세상을 보라 최용우 2014-05-20 1215
4941 2014년 인생최대 의식구조 바꾸기 최용우 2014-05-19 1112
4940 2014년 인생최대 리얼리티 기독교 [1] 최용우 2014-05-16 1135
4939 2014년 인생최대 실용주의 기독교 [1] 최용우 2014-05-15 1260
4938 2014년 인생최대 성령께서 도우신다⑥ 최용우 2014-05-14 995
4937 2014년 인생최대 성령께서 도우신다⑤ 최용우 2014-05-13 110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