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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기도 방석
주님!
기도 방석에
무릎 꿇고 앉아
주님께 나아갑니다.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침묵으로
때로는 통곡으로
때로는 찬양으로
주님!
기도 방석은
이미 내 몸의 일부처럼
내 마음을 알아요.
기도 방석만 보면
무릎 꿇고 앉아
기도하고 싶은 마음
불현듯 들어요!
2003.7.11 ⓒ최용우
좋은주보27
들꽃편지제428호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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