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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품안에
주님!
아이가 품에 안깁니다.
품 안에서 새근새근 숨을 쉽니다.
두근두근 심장 뛰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살아 있구나, 이게 살아있다는 느낌이구나!
아이를 안고 있는 이 순간이 참 행복합니다.
주님!
주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수많은 기도 제목, 요구조건, 불만
다 내버리고 그냥 그저 그렇게
주님의 품에 안겨 숨을 쉬고 싶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그냥 그렇게 느끼고 싶습니다.
2003.9.5 ⓒ최용우
좋은주보37
들꽃편지제466호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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