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
.........
230 높은자리
주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빛은 높은 하늘에서
낮은 땅에 비춥니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불어 바람이 됩니다.
주님!
주님도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낮은 곳에 육신으로 오셨는데
주님의 은혜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는
아아, 주님! 왜 저는 자꾸
높은 자리로만 올라가려 하는지요?
2003.9.19 ⓒ최용우
명품주보36
들꽃편지제474호표지
첫 페이지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