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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을 밝게하라

마태복음 강종수............... 조회 수 1047 추천 수 0 2014.06.08 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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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6:22-23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4.6.8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마6:22-23

제목 : 영안(靈眼)을 밝게 하라

 

마6:22-23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아멘.

 

 안구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눈조리개라고 하는 홍채(虹彩)의 주름에 따라 성격도 파악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육신의 눈으로 보는 시각적 인식과 사물과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성격적 시각이 동시에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는 마음의 눈이 밝아야 신앙생활로 세상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영안을 밝게 하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육안 인식의 한계

 

육안으로 사물을 인식하는데 마음에 근심이 생기면 눈도 어두워집니다. 그래서 눈앞이 캄캄하다는 말도 하게 됩니다.

욥17:7 ‘내 눈은 근심 때문에 어두워지고 나의 온 지체는 그림자 같구나’ .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들 합니다(요14:8, 빌립). 한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요4:24) 보여줄 수도 없지만 보여준다고 해도인식을 제대로 못합니다. 우리 눈이 그렇게 바르게 인식할 만큼 홍채(虹彩)가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뻔히 보고도 인식을 제대로 못할 경우가 있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눅24:37‘그들이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고 했습니다. 길 가다가 닮은 사람을 잘못 보고 내가 아는 사람마냥 오해할 때도 더러 있습니다.

 

사람의 이 육안으로 하나님을 보겠다는 자체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본문 마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모든 사물은 마음의 창이라고 말하는 눈을 통하여 인식합니다. 결국 눈이 맑아야 하겠는데 그 전에 마음이 더 맑아야 육안도 밝을 것입니다.

 

 2. 영안을 밝혀야 하는 것은

 

예수께서는 영적인 눈을 밝혀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영혼이 잘되라는 교훈을 하시기 위해 육신의 눈이 밝아야 함에 대한 비유를 하신 것입니다.

 

본문 마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백성들이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눈이 어두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요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사44:18)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세상을 육안의 인식으로 그 가치를 두었습니다. 멸망 받기 전의 소돔성을 택하여 갔다가 멸망을 받았습니다(창13:10-11).

 

예수님 당시 예루살렘성에 제사하러 오가는 사람들이 지금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뻔히 보고도 반성이 안 되는 사회적 정서였습니다. 이 잘못이 예수님의 눈으로는 보였기에 성을 보시고 우셨던 것입니다(눅19:41‘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엡1:18-19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계3: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신 권면의 말씀입니다.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 ’

살전5:6‘..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이 모든 말씀은 마음의 눈이 깨어 있으라는 뜻입니다.

 

아5: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 마13:16 ‘. .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북쪽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징계로 아들이 병이 났습니다. 여로보암은 선지자 아히야를 믿었으므로 자기 얼굴은 못 내밀겠고 아내 왕후를 일반인처럼 변장시켜 약 48키로나 떨어져 있는 선지자의 거처 실로에 보냈습니다.

 

선지자는 눈도 멀어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노인이었으나 하나님이 주신 영감의 메시지로 왕후가 들어올 때, 왕상14:6‘...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

 

  영감이 밝아지면 대문 밖에서 이단이 전도한다는 소리를 듣고 문안에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안식교, 하나님의 교회 등의 목소리들이 들립니다.

 

  이 시대는 흑암의 시대입니다. 기독교사회도 매우 어둡고 혼란한 시대며 옳은 뜻을 듣지 않는 시대입니다. 영안이 어두워서 죄를 분간하지 못하는 양심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단이 무슨 소리로 미혹하는지도 못 깨달아 많은 신자들이 당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기 위해 기도하는 생활이 충실해야 하고 말씀의 교훈을 잘 들어야 합니다. 영혼이 망하면 온 몸, 온 삶의 영역이 어두워져서 실패합니다. 영감이 밝아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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