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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어찌할꼬 내모습
주님!
주님께서는
어찌하든지 더 축복해주시고
어찌하든지 더 보호해 주시고
어찌하든지 더 도와주시고
어찌하든지 더 잘되게 하시고
어찌하든지 더 많이 응답해주시려고
노심초사 애를 쓰시는 분!
주님!
그러나 저는
왜 더 축복해 주시지 않느냐고
왜 더 도와 주시지 않느냐고
왜 더 응답해주시지 않느냐고
왜 더 성장시켜주시지 않느냐고
왜 남과 차별하시느냐고
노심초사 불평이옵니다.
2003.11.26 ⓒ최용우
감사주보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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