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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아프고 힘든 날
주님!
제 이마를 한번 짚어 주세요.
몸과 머리가 아퍼요
제 마음을 한번 만져 주세요.
지쳐 있고 힘이 들어요
아프고 힘든 날
주님을 가장 애타게 찾아요.
주님!
주님은 한 순간도
제 곁을 떠나지 아니하시고
저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힘주시니
아프고 힘든 날
주님이 가장 가까이에 계셔요.
2003.12.6 ⓒ최용우
감사주보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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