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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4956번째 쪽지!
□ 시험
시험이 없는 학교는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아마 저 세상에도 없을 것 같습니다. 교육제도가 잘 되어 있는 유럽 선진국의 학교도 다 시험이 있습니다. 다만 그 시험은 '벌' 주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상'주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만 우리나라와 다를 뿐입니다.
어디에든 시험이 있다면, 그 시험을 안 보려고 외면하면서 피해 다니면서 괴로워하기보다 차라리 시험과 맞딱드려 시험을 잘 봐버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입니다. 어쨌든 시험을 통과하면 그에 따른 보상이 두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믿는 자녀들을 영적으로 강하게 하시기 위해서 시험을 받게 하십니다. 그 시험은 예수님께서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이 땅에서 그분의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가장 먼저 아무도 돕는 자가 없는 광야에서 마귀와 싸워 이겼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세 가지 시험문제를 냈지만 예수님은 거뜬히 시험을 통과하고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해져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험 앞에서 좌절하고 주저앉아 저조한 성적을 내면 차라리 시험을 아니본 것만도 못합니다. 영적으로 강한 사람은 마귀에게 시험을 당한 사람이 아니라 마귀를 이기고 시험을 통과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마6:13)라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와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게 하시고'와 더불어 예수 믿는 신자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하고 밀접한 3대 기도입니다.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는 시험 자체를 없애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시험에 빠지지(들지) 않게, 즉 시험을 이길 힘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최용우
♥2014.6.9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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