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詩모음
詩와꽃
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0권 구입하기 클릭!
298. 빈 그릇주님!아내가 외출한 날 아이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합니다.빈 그릇을 두손 모아 들고 꼬불거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맛있는 라면을 어서 빨리덜어주기를 기다리며 침을 꼴깍 삼키는 아이들그 기대에 찬 얼굴들을 보니참 재있고 웃음이 납니다.주님!저 아이들과 같이제 마음의 빈 그릇을 두 손 모아 받쳐들고라면보다도 훨씬 더 맛이 있고 따끈하고 영양가 높은주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오늘도 무슨 기가막힌 말씀의 밥을주실까 설레이는 마음으로성경을 펼칩니다. 2003.12.16 ⓒ최용우
감사주보46
2003.12.17 11:56:38
2003.12.17 11: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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