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
성경본문 : | 계3:7-13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4.15 http://www.john316.or.kr |
요한계시록(21) 주님의 사랑 받는 교회
(계3:7-13)
본문에는 일곱 교회 중 여섯째로 빌라델비아 교회에 하신 주님 말씀이 나옵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 둘째 서머나 교회와 여섯째 빌라델비아 교회만 주님이 책망하지 않고 칭찬만 하는데 서머나 교회보다 빌라델비아 교회를 더 생생한 어조로 칭찬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중 가장 주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였습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교인 수가 많거나 건축이 잘 된 교회가 아니었지만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최선을 다해 주님 말씀대로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8절).
물질과 능력과 기회가 없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많은 영혼을 구하려는 열정이 있고 인물의 비전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보다 큰 자산입니다. 주님이 보시는 것은 “현재 여건이 어떠냐?”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주님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은 대개 힘이 없고 연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항상 연약한 자를 선택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가치나 의미는 ‘최고가 되는 것’에 있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있습니다.
다윗은 변변한 무기가 없이 물맷돌만 있었지만 그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자기가 가진 것이 물맷돌밖에 없어도 그것을 적극 활용하고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자신의 여건과 능력만 바라보지 말고 주님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자신을 향한 주님의 기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의 사랑과 칭찬이 주어질 것입니다.
2. 진리를 굳게 붙잡으려는 진실한 교회
위선자들과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조차 빌라델비아 교회에 와서 빌라델비아 교인들의 마음과 삶을 보고 감복해서 그 앞에 엎드리고 “이 교회는 주님이 정말 사랑하는 교회이구나!”라고 감탄했습니다(9절). 그 정도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진실한 교회였습니다. 진실한 삶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살면서 너무 눈치를 보거나 여론에 좌우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진실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에서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애매하고 억울한 소리를 들어도 그것을 가지고 따지지 않았습니다. 따지면 오해는 풀 수 있어도 상처는 더 도지고 인간관계는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기에 사도 바울은 누가 억울한 소리를 해도 못 들은 척 하고 지나갔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함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조그만 말 하나만 들어도 금방 상처를 입고 시험에 듭니다. 그러나 누군가의 말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믿음과 진실입니다. 찬송가 349장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 어쩌든지 나 주님의 용사되리.” 남이야 무슨 말을 하던 자신은 항상 겸허하고 진실하게 살면 반드시 승리의 역사를 맛보게 됩니다.
3. 주님의 인내의 말씀을 지킨 교회
하나님 말씀을 인내로 지키면 장차 있게 될 결정적인 시험의 때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10절). 능력 중에 최고의 능력은 인내하고 참고 기다리는 능력입니다. 캘빈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 다만 사람은 그때까지 인내해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인내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이뤄주십니다. 성경은 약속을 받고 약속을 따라 살고 결국 약속된 축복을 얻은 사람들의 얘기입니다. 약속이 있어도 인내하지 못하면 그 약속은 소용없게 됩니다.
이 세상에 마술처럼 며칠 사이에 금방 자라 열매 맺는 씨앗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적인 씨앗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합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 포기하지 않으면 거두게 된다(갈 6:9).” 선을 행하고 결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으면 낙심의 유혹이 찾아옵니다. 그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뿌린 씨앗이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열매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면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의 차이를 허점으로 삼아 사탄이 마음속에 파고들어 속삭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교회에 열심히 나가면 무엇이 나오느냐? 기도해도 별 것 없지 않느냐?”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열매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을 위해 뿌린 헌신의 씨는 언젠가 반드시 거두게 됨을 믿고 더욱 거룩한 비전에 헌신하십시오. 그러면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고(11절) 교회의 기둥처럼 되고 이름도 영광스럽게 되면서(12절) 이 땅에서의 비전도 이루고 천국에서 어느 누구보다 큰 기쁨으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