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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막15:3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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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4.18 http://www.john316.or.kr |
삶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막15:33-39)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당하신 모든 고통은 대속의 고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육체적인 고통을 대속하시는 ‘대속의 고통’을 친히 느끼시려고 그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셨습니다(23절).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에 지신 후에도 사람들의 희롱을 받았고, 제 삼시(오전 9시)부터 제 구시(오후 3시)까지 십자가에 매달리어 모든 피를 흘리셨습니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들의 조롱을 받으시고, 그 엄청난 고통을 당하셨습니까? 그 십자가의 피가 있어야 구원의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독교의 핵심 진리는 십자가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적과 축복을 좋아하지만 십자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짜 기적과 축복은 십자가를 바로 이해하고 십자가의 삶을 실천하며 살 때 주어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삶은 ‘남에게 십자가를 지우는 삶’이고 가장 복된 삶은 ‘자기 십자가를 지는 삶’입니다.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의 영광도 있고 요단강을 건너야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가장 실제적인 반대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기주의 혹은 계산주의입니다. 결국 십자가의 삶을 실천하려면 꼭 필요한 삶이 선교와 나눔입니다. 참된 믿음을 얻으려면 반드시 인색함을 깨야 합니다. 재물은 쌓으라고 주어진 것이 아니라 나누어 영혼을 살리라고 주어진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눈 재물만이 천국 상급의 원천이 됩니다. 그러므로 움켜쥔 손을 펼 줄 알아야 합니다. 움켜쥔 손을 펴면 마음도 펴지고 가슴도 펴지고 얼굴도 펴지고 더 나아가 가정도 펴지고 사업체도 펴지고 인생도 펴집니다.
2. 하나님과 동행함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정오부터 3시까지는 가장 햇살이 강렬해야 할 때인데 그때 온 땅에 어두움이 임했습니다(33절). 그 장면은 하나님이 그 모습을 외면하고 보지 않으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지상 최대의 고통은 하나님으로부터 외면 받는 것입니다. 반면에 지상 최대의 축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는 이미 지상 최대의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이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가끔 힘든 일을 당하면 사탄이 찾아와서 마치 하나님이 자신을 버린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원망하고 불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 왜 이런 상황을 만드셨습니까? 너무하십니다.” 어떤 때는 힘든 일 자체보다 하나님이 외면하셨다는 생각 자체가 더 고통을 줍니다. 그때 그런 생각을 자꾸만 불어넣는 사탄의 술수에 속지 말고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성도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이 외면하신 증거가 아닙니다. 그때 오히려 하나님은 더 가까이 오십니다. 믿음의 목적은 돈과 권력과 명예를 얻고 성공하는 성공주의가 아닙니다. 믿음생활이란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하심을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대속적인 외면을 하셨기에 어떤 일이 있어도 성도를 외면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확신하고 어떤 경우에서도 믿음과 봉사와 헌신과 희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3. 하나님을 추구함
주님이 돌아가실 때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38절). 당시 성소 휘장은 제사장 300명이 튼튼하게 직조했고 두께가 15센티 가량 되고 72번의 주름을 잡았기에 사람의 힘으로는 쉽게 찢을 수 없었습니다. 그 휘장이 주님이 돌아가실 때 위로부터 아래까지 단번에 찢어지는 기적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 사건은 누구나 하나님께 가까이갈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된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휘장 안의 지성소로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오직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번 대 속죄일에 모든 백성들의 전체 죄를 사함 받는 의식을 위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휘장이 기적적으로 찢어진 것은 “이제부터는 대제사장뿐만 아니라 누구나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께 나가나는 중간 역할을 해주는 대제사장이나 대부(Godfather)가 필요하지 않고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직접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그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매일 기도하고, 찬송하고,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추구하십시오.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을 추구하는 삶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또한 자기 뜻대로 일이 이뤄지지 않아도 사명을 포기하지 말고 기도한 대로 응답되지 않아도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포기하지 않으면 생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가 주어지고 결국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중에 더 큰 축복이 되는 체험을 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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