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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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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5.8 http://www.john316.or.kr |
요한계시록(24) 천국 삶을 전해주는 통로
(계4:1-2)
< 환난 중에 보호하시는 하나님 >
요한계시록 1-3장의 서론 부분이 교회에 대한 얘기로 넘치는 것을 보면 요한계시록에서 주님의 가장 깊은 관심사는 교회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를 움직이는 방향은 교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하나님이 개인의 삶을 이끄시는 방향도 교회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아끼는 자를 아껴주십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관심은 온통 교회에 있기에 교회를 주님의 몸 혹은 주님의 신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4장부터는 갑자기 교회 얘기가 한마디도 나오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우리는 일곱 교회 중 마지막 교회인 라오디게아 교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은 현대 교회의 모습과 많이 닮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사이의 시점에 살고 있는 셈이 되고 4장부터 22장까지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묘사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시대 후에 어떤 환상이 보입니까? 하늘 문이 열리면서 사도 요한이 천국 환상을 보게 됩니다(1절). ‘환난에 대한 환상(6-18장)’ 전에 ‘천국에 대한 환상(4-5장)’을 먼저 보게 하신 것은 사도 요한 및 후세의 성도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지지 않고 믿음과 희망으로 종말의 때를 대비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 성도를 자상하게 지켜주시고 환난 중에도 끝까지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읽습니다.
이 세상에 고난을 좋아하는 분들은 없지만 고난은 필요합니다. 고난을 통과해야 믿음이 더욱 견고해집니다. 너무 고난을 무서워하지 마십시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손길을 절실하게 체험하게 되는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을 당하게 하지 않고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도 열어주십니다(고전 10:13). 그처럼 하나님의 뜻 안에서 ‘훈련용 시험’은 당해도 하나님은 성도를 그 시험에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갈 길 다 가도록 끊임없이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묵묵히 참고 나가다 보면 막힌 문제도 풀어주시고 새로운 비전도 주시고 평안도 주실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의 앞길에 상상할 수 없는 어떤 큰 환난에 닥쳐도 의심하지 않고 믿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그 순간에도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 천국 삶을 전해주는 통로 >
사도 요한이 환난에 대한 환상을 접하기 전에 열린 하늘을 통해 천국을 보았을 때 그가 본 천국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그가 천국을 볼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하나님의 보좌였습니다(2절). 천국은 달리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 곳이기에 천국이 아닙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곳이기에 천국입니다.
천국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있고 역사의 중심에도 하나님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실 때 이 땅에서도 천국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입니다. 그 사실은 무엇보다 인생을 살맛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기가 죽지 말아야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가슴이 뛰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지옥과 같은 삶을 천국 삶으로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힘든 상황에서도 기운을 내고 생기 넘치는 얼굴을 하며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나는 예수님과 맞바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소중한 존재다!” 그처럼 하나님의 사랑 받는 존재로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면 이 땅에서도 천국 삶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을 늘 삶의 중심에 놓고 사는 사람이고 누구보다 성공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늘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좋은 삶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결국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습관화가 중요합니다. 성도는 용서와 감사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 중심적인 삶의 습관 중에 최고봉은 하루의 첫 일정시간 혹은 업무 시작 전의 첫 일정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습관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기 전에 조율을 하듯이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조율하는 삶만큼 복된 삶은 없습니다.
목적이 없는 삶은 자기 삶의 낭비이고 더 나아가 남의 삶까지 방해합니다. 물질과 숫자가 많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천국지향적인 삶, 천국지향적인 도덕률, 천국지향적인 인생관과 가치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바르지 않은 사람이 성공하면 다수가 불행해집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 및 한국 사회의 문제는 천국지향적인 도덕률이 없는 사람이 많은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 중심적인 삶과 천국지향적인 삶을 통해 내 곁의 누군가에게 천국 삶을 전해주는 복된 통로가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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