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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깨끗케 하여 귀히 쓰는 그릇이 되자

디모데후 빛의 사자............... 조회 수 1437 추천 수 0 2014.06.16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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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딤후2:20-2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자기를 깨끗케 하여 귀히 쓰는 그릇이 되자

 딤후2:20-21

 

현대를 가리켜 "도덕기준을 상실한 시대"라고 평하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각자가 좋다고 판단하는 대로, 상황의 필요에 따라 그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덕 기준이 떨어지자 사람들의 양심이 둔화되어 더러운 일을 더럽게 느끼지 못하며, 피할 줄 모르는 한심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말세가 가까워질수록 소돔과 고모라처럼 성적인 타락현상이 일어난다고 경고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현실을 진단할 때 마음이 무거워지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까지 더러운 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웬만한 죄를 범해도 크게 탄식을 하지 아니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세상의 악을 받아넘기는 일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현실을 앞에 놓고 얼굴을 돌리면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의 소금이요, 빛인 우리가 그 사명을 다하지 아니하면 이 사회를 구제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확장에  귀히 쓰임받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추수할 것은 많으나 추수할 일꾼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주님은 추수할 일꾼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준비하여 자기를 깨끗하게 하므로 귀히 쓰임 받는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문에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 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다고 말씀합니다,

큰 집은 하나님의 집으로 모든 성도들을 가르킨다고 봅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많은 그릇이 있는데 금 그릇이나 은 그릇 이라도 오물이 묻어 있으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나무 그릇과 질그릇이라 할지라도 깨끗하면 쓰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를 깨끗하게 하여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그의 그릇이 처음에는 깨끗하였을지 모르지만 그의 교만의 그릇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 버림 받았습니다.

삼손이나 솔로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이방여인들을 좋아 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들 때문에 타락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합니다.

본문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을 깨끗하게 하면 언제라도 주님이 쓰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깨끗하게 함은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신랑을 맞는 10처녀를 보십시오.

다섯 처녀는 미련하여 기름 준비를 않고 있다가 신랑이 오자 맞지 못하여 잔치 집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기름 준비한 5처녀는 신랑이 오자 맞아들여서 잔치집에 들어가 잔치를 하게 됩니다. 준비하지 못하면 이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은 귀한 그릇으로 쓰게 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요?

 

1. 돈과 물질에 깨끗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쓸만하지 않기 때문에 안 쓰시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쓰시겠다고 하십니까? 하나님은 미련한자, 약한 자, 비천하게 된 자를 쓰십니다.(고전1:26-27) 하나님은 교만한 자와 돈과 물질에 깨끗하지 않은 사람은 쓰시지 않습니다. 남을 섬기기 위해서는 낮아지고 자기의 유익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 전에 꼭 손을 봅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늘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시24:3- 4)

 

돈과 물질에 깨끗하지 아니하면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면 갖고 안 주시면 갖지 않아야 합니다. 부정적으로 물질을 모으다가 얼마나 많은 부정을 저질립니까? 유병언을 보십시오 수단과 방법으로 물질을 다 모아다가 결국 수배자가 되고 맙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딤전6:17-18)

하나님은 돈과 물질에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도 이렇게 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을 칭찬합니다.

가롯 유다와 아간과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보십시오. 물질의 욕심 때문에 결국은 자살하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잠21:6)

우리는 자기 것에 만족하며 정직하게 최선을 다함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잠1:28, 잠22:1)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2. 도덕적으로 육체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에서의 사탄의 가장 음흉하고 무서운 계교는 성 윤리를 이완시키는 것입니다. 사랑이란 미명하에 음란을 미화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사탄은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언론 방송매체들을 동원해 순결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건전한 성윤리를 파괴하며 하나님의 뜻에 도전하는 일에 광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케케묵은 그 옛날의 계명을 현대인에게 강요하려고 하느냐고 항변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싫어하든 말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이 계명을 취소하지 않으셨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롬13:1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엡5:3)

십계명 중 7계명에 ‘간음하지 말라’하였고, 10계명에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하였습니다.

“곧 공중에 날아다니는 독수리의 자취와 반석 위로 기어 다니는 뱀의 자취와 바다로 지나다니는 배의 자취와 남가가 여자와 함께한 자취며 음녀의 자취도 그러하니라 그가 먹고 그의 입을 씻음같이 말하기를 내가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잠30:19, 20)

 

3. 성도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명예에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라는 긍지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챨스 스펄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은사로 선교사가 된다면 백만장자로 죽는 것을 거절하겠다. 내가 선교사가 되기에 적합하다면 왕으로 세월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왕과 가문, 계급과 훈장, 왕관과 삼중관 모두를 함께 준다고 해도 다른 사람이 세운 기초 위가 아닌 외딴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그리스도를 위한 명예로운 건축과 그리스도를 위해 영혼을 구원하는 그 위엄에 비교되지 않는다. 나는 선교사가 그리스도를 위해 자기를 철저히 부인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전파하기 위해 타국에서 사역하는 명예로운 남자 중의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세상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았지만 인간 중의 진실한 왕임에 틀림없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잠22:1)

 

 명예에 깨끗할 때 쓰임 받습니다. 자기를 깨끗이 합시다. 곧 물질과 도덕과 명예입니다. 자기를 깨끗이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4. 심령이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8)

성도는 깨끗한 심령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제일 좋은 그릇이 금그릇이라고 하는데 하나님 나라의 금그릇은 깨끗한 심령입니다.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마음이 깨끗하고, 영혼이 깨끗하고, 생활이 깨끗하고, 물질에 깨끗하고, 이성과 모든 삶에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금그릇입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담대해 집니다.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건강해집니다. 그럴 때에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딤전3: 8- 9)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쫓는 옛사람을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 : 22-24)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 땅 위에서 단 한 번 주어진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릇은 사용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만일 사용되지 못한다면 폐기처분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창조주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한다면 인생의 목적을 상실한 것이 되어 버림당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끗한 마음과 귀한 믿음을 가진 사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귀한 역사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서 귀히 쓰는 그릇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깨끗한 심령과 몸으로 주님 앞에 귀히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분주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오늘도 나의 삶의 동기와 목적 속에 하나님을 잊지 말게 하소서. 작은 죄라도 분별하고 거절하게 하시고 주님이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함을 따라 살게 하소서. 우리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겸손하여져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 귀히 쓰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고난 중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게 하시고 주님이 붙들어 주시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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