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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소중함과 가치

시편 빛의 사자............... 조회 수 1714 추천 수 0 2014.06.16 1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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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90:12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

본문: 시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한 사형수에게 최후의 5분이 주어졌습니다. 28년간을 살아오면서 5분이 이처럼 소중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5분을 어떻게 쓸까? 옆에 있는 사형수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아온 생활을 정리해보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대지를... 그리고 자연을 둘러보는데 쓰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런데, 눈에 고인 눈물을 삼키면서 작별인사를 하고 가족들을 잠깐씩 생각하는데.... 벌써 2분이 지나 버렸습니다. 그러나 자신에 대하여 돌이켜 보며 '3분 후면 내 인생도 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지난 28년이란 세월을 아껴 쓰지 못한 것이 후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한 번 더 살 수 있다면 순간 순간을 아껴 쓰련만. 이제 죽는구나"하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기적적으로 풀려났습니다. 그는 사형대에서 느꼈던 시간의 소중함을 평생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교훈을 토대로 그는 가라마조프의 형제들, 영원한 만남 등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던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기의 문호 바로 도스토예프스키 였습니다

우리는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 왔을까요? 나에게 정녕 최후의 5분 밖에 시간이 없다면 과연 나의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인생은 마지막 5분의 연속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오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시편90:10)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많아야 80년입니다. 시간은 이 80년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시간은 생명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18세기 유럽대륙을 정복한 바 있는 나폴레옹이 사관학교에 다닐 때 일입니다. 교관이 생도들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제군들 똑같은 병력 똑같은 지형조건에서 똑같은 무기를 가진 두 군대가 싸운다면 과연 어느 편이 이길 것 같은가?"

이때 나폴레옹이 일어나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최후의 5분까지 견디는 군대가 이길 것입니다." 이기고 지는 것은 결국 누가 얼마나 버티냐에 달려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삶도 전투와 같습니다. 매일매일 우리의 삶에 주어진 문제들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내 삶의 전투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나요? 혹시나 지금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서 5분을 견디는 군인들처럼 지금은 승리의 삶을 위해 인내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최후의 5분, 당신의 승리를 위해 주어진 시간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웰링턴은 영국의 정치가입니다. 그는 바테를로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한 장군이기도 합니다. 그는 시간에 있어서 매우 철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은 어느 고관과 런던 다리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날 웰링턴 장군은 정시에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고관은 5분이 지나서야 왔습니다. 장군은 시계를 보면서 "5분이나 늦었군"하고 불쾌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지각한 고관은 "각하 겨우 5분밖에 늦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장군은 "겨우 5분이라고? 그 시간 때문에 우리 군대가 패전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오, 5분의 시간이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타일렀습니다. 장군은 그 후에 또 그와 약속을 했는데 그 고관은 이번에 5분 일찍 나와서 장군을 기다리다가 "각하 어떻습니까? 이번에는 제가 5분 더 일찍 나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웰링턴 장군은 이번에도 역시 이렇게 꾸짖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은 5분의 가치를 모른 사람이오, 5분이나 일찍 왔으니 아까운 5분을 낭비한 것이오".

영국 격언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큰 죄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과 실패는 최후의 오 분에 달려있다"라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전역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다시 이등병이 되었다는 각오로 생활하겠어요. 사실 군대에서 두 달 반이라고 하면 죽어도 수십 번은 죽고, 살아도 수십 번은 살 만큼 긴 시간이에요. 무슨 일이든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마지막 마무리가 잘못되면 이전까지 아무리 잘했어도 빛을 잃고 맙니다. 항상 이등병 신참의 마음으로 행동하면 최후의 5분을 잘 넘길 수 있습니다.

1년의 소중함을 알려면, 오늘 암진단을 받고 정확히 1년 뒤에 죽게 될 여인에게 물어보라

1달의 소중함을 알려면, 1달 먼저 미숙아를 낳은 부모에게 물어보라

1일의 소중함을 알려면, 어머니의 영면을 하루 앞둔 아들의 심정을 생각해보거나, 하루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막노동꾼에게 물어보라.

1시간의 소중함을 알려면, 1시간 후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연인들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면, 중요한 계약을 앞둔 영업맨이 1분차이로 미국행 비행기를 놓쳤을 때를 생각해보라

그리고 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수중에 돈 한푼 없는데 집으로 가는 마지막 지하철을 놓쳤을 때나, 1초 사이로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를 건너온 사람을 생각해보라

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0.1초 차이로 교통사고를 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0.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올림픽에서 0.01초 차로 2등을 한 선수를 생각하거나 혹은 0.01초 차로 금메달을 딴 선수를 기억해 보기를..

미국의 뉴욕에 있는 싱싱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사형수 벨과 제이콥은 집행일을 며칠 앞두고 자신들의 방에 시계를 달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며칠이면 사형이 집행될 텐데 왜 시계가 필요하냐는 간수의 질문에 죄수들이 말했습니다.

“저희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저흰 비록 사형수이지만 남아있는 시간을 조금도 낭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임종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순간이라도 더 살 수 있다면 내 모든 것을 바칠 텐데!”

곧 죽을 사형수에게도, 모든 것을 가진 여왕에게도 시간은 똑같이 소중한 것이었으며, 어쩔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한번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것입니다. 그 시간을 어디에 사용하고 계십니까? 인생을 서로 사랑하기에도 짧은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서로 사랑하는데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골4:5)

미국의 정치가요, 사상가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때 서점에서 일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손님이 책 한 권을 들고 얼마냐고 물었고, 프랭클린은 1달러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이 책값을 깎으려고 흥정을 하느라 2-3분이 경과되었습니다. 그러자 프랭클린은 1달러 15전을 내라고 했습니다. 손님은 싸게 해 달라고 하는데 15전을 더 내라고 하자 기분이 상해 말했습니다. 「어떻게 싸게 해 달라고 하는데 더 비싸게 부릅니까?」 프랭클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간은 돈보다 귀한 것인데 쓸데없는 흥정을 하느라 시간을 소비했기 때문에 시간 값으로 15전을 더 붙인 것입니다.」

돈도 귀중하지만 돈보다 소중한 것은 시간입니다. 돈은 잃었어도 노력하면 되찾을 수 있지만, 한 번 잃은 시간은 돌이키지 못합니다. 인생은 짧고 시간은 소중한 것입니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 불행이 결정되고 성공과 실패의 가름이 납니다.

젊었을 때는 시간이 아무리 낭비해도 없어지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막대한 재산을 탕진해 버리는 일과 흡사하여,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늦어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을 돈을 주고 사서 사용한다면 아마 우리는 시간을 지금보다는 훨씬 더 소중하게 다룰 것입니다. 시간은 가장 소중한 자산이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너무 소중한 것은 가볍게 생각하고 그리 중요하지 않는 것을 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간을 모두에게 골고루 거저 주셨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정식으로 취업해서 50세까지 일한 사람이라면 약 5만 6000시간을 일한 셈입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든, 간호사로 일하든, 혹은 출판업을 경영하든,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은 정말 많은 시간입니다. 그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제 솔로몬 왕의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한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임이로다'(전 2:17)

본문에서 시편기자가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는 자기의 남은 시간들을 소중히 맞이하는 것이 가장 큰 지혜라는 뜻입니다. 모든 시간은 끝이 있습니다. 하루도 끝이 있고 1년도 섣달 그믐날이 있으며 한 생애도 끝나는 시간이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자비엘이라고 하면 스페인사람으로서 포루투갈 왕 요한3세의 위촉으로 인도, 쎄일론, 말레제국 그리고 일본까지 선교했던 동양 전도의 선구자였습니다. 그는 1553년 12월3일 숨을 거두었는데 유언으로써 포루투갈 왕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폐하께서 어느 날 하나님 앞에서야 할 시간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요. 그 끝날의 계산을 위하여 더욱 양심적인 국왕이 되며 사람과 하나님 앞에 겸손하셔서 부끄러움이 없는 총결산의 시간을 맞이하도록 준비하십시오."

참으로 지혜로운 지적입니다. 오늘도 인생의 종말을 생각하며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고 아름답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께서 주신 시간을 현명하고 가치있게 쓸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우리에게 시간을 맡기신 목적대로 사용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어진 시간을 잘 선용하게 하소서. 시간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잘 관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규모 있게 살아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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