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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삼상7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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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243 |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를 업신여김으로 오만명이 목이 부러져 죽고 그 외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항문에 종기가 생겨서 불구가 되었다. 법궤가 이스라엘의 벧세메스 돌아왔을 때 그들이 보지 말아야 할 법궤의 뚜겅을 열고 들여다보는 바람에 70명이 죽었다. 법궤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죽고 전염병이 창궐하게 되자 이제 법궤는 두려운 물건이 되었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에게 벧세메스 사람들이 사람을 보내 법궤를 그들의 땅으로 옮겨가라고 했다. 그들은 얼마든지 거절할 수 있었지만, 즉시로 법궤를 옮겨갔다. 그리고 법궤를 따로 구별하여 아비나답의 집에 두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언약궤를 지키게 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20년 동안 기럇여아림 지방과 이스라엘에 평화를 주셨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했을 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즉시로 달려온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이 임종하는 순간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두 가지는 예수님을 좀 더 잘 믿지 못한 것과, 좀 더 타인을 돕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의 재물은 천국의 창고에 쌓아야 녹이 슬지도 않고 부도가 나서 사라지지도 않는다. 목사님들은 교회에 헌금하는 것이 천국에 쌓는 것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고아와 과부와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 바로 천국에 쌓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도와야 될 가난한 이들은 '천국 창고'이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법궤를 정중하고 조심성 있게 구별하여 모신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아비나답의 집은 한적한 산 중턱에 있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라도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당하지 않도록 특별하게 조심성있고 거룩하게 구별하여야 한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까지 복을 받게 한 참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들 때문에 이스라엘 전체가 똑같이 복을 받았다. 법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그 집이나 그 지역이나 그 나라에 있으면 모두 복을 받게된다. ⓒ최용우 201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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