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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전11:7-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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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
싸가지(Attitude-태도) 있는 청년
전11:7-12:8
1. 들어가는 이야기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Be happy, young man, while you are young, and let your heart give you joy in the days of your youth. Follow the ways of your heart and whatever your eyes see, but know that for all these things God will bring you to judgment(전11:9).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롬16:2)-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고전16:18)
2. 싸가지(Attitude)가 무엇인가?
싸가지-(1)국어대사전: 마음이나 마음의 생각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 소갈머리다. 싸가지는 소갈머리를 낮추어 부르는 말이다. (2)인터넷사전-어원은 마음이나 생각을 뜻하는 속(넌 속도 좋아, 넌 속도 없니? 등) 이라는 단어에 접미사 '~아지' 가 붙은 '속아지' 이다. 접미사 '~아지'는 짐승의 어린 새끼(송아지-강아지-망아지 등) 혹은 목을 卑下(비하)할 때 목-목아지-모가지로 쓰인다. '싸가지'도 속아지-쏘가지-싸가지로 변화된 말이다. '싸가지 없는 놈'은 속없는 놈이고, 싸가지 있는 놈은 ’속있는 놈‘이라는 소리 이다.
요즈음 용법으로 “싸가지”는 태도-예절-경우-품위-격조-Attitude(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마음가짐이나 태도)-manner(사람이나 물건을 대하는 방식, 말투) 등을 의미 합니다. 쉽게 말해서, 싸가지 없다는 것은 유난히 이기적인 놈-선배에게 버릇없이 구는 놈-급할 때 쏙 빠지는 놈-낼 줄 모르고 맨날 얻어먹는 놈-만나기만 하면 징징대는 놈-듣지는 아니 하고 제 말만 지꺼리는 놈-은근히 저 잘났다고 폼 잡는 놈-배려할 줄 모르는 놈-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되는 놈 등등이고, 싸가지 있다는 것은 이와 정반대로 행동하는 분입니다.
공자 왈 克己復禮爲仁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극기복례위인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을 구하는 방법이니라. 그러므로 예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 말고,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논어 안연편) 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東方禮儀之國(동방예의지국)인 우리 한국사회에서 싸가지는 인간관계의 예절-예의-태도(attitude)와 관계되는 말이라고 생각 됩니다.
3. 싸가지(Attitude-태도) 있는 청년은 어떤 청년인가?
첫째. E=mc2. 이 세상 모든 존재는 善(선)이든 惡(악)이든 간에 에너지-氣(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靑年(청년-푸른 나이)은 문자 그대로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에너지-기운-浩然之氣(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슴에 품고, 사람을 만나고-공부하고-일하는 때입니다. 푸른 기운이 흘러넘치는 청년이 싸가지 있는 청년입니다.
참고: E=mc2(에너지-질량의 동등성, mass-energy equivalence).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에너지와 질량을 가진다. 모든 질량은 그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에너지는 그에 상당하는 질량을 가지고 있다. 190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이 관계를 “E=mc2”라고 하였다(E=에너지, m=질량, c=진공 속의 빛의 속도). 즉, 에너지 = 질량 x 광속의 제곱 이다.
둘째. 예의-Attitude 바른 청년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예의는 조용한 그림자-듣기 좋은 배경 음악 역할을 합니다. 예의 바른 몸가짐은 그 하나만으로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신사라는 평판을 듣습니다. 반대로 무례하다는 평판을 받으면 경멸당하고 아무도 가까이 하려 않습니다. 傲慢(오만-건방지고 거만함)에서 비롯한 무례함은 용서하기 어렵고, 淺薄(천박-말과 행동이 상스러움)에서 비롯한 무례는 심한 불쾌감을 줍니다.
다른 사람과 허물없이 지낸다고 하여 버릇없이 구는 사이가 되면 아니 됩니다. 별은 사람 곁에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그 빛을 잃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윗사람이면 예절을 잃고, 아랫사람이면 위엄을 잃게 됩니다. 더구나 어리석고 예의를 모르는 속된 사람과는 결코 허물없이 지내서는 아니 됩니다.
呑舟之魚 陸處則不勝螻蟻(탄주지어 육처즉불승루의-배를 삼킬만한 큰 물고기라도 육지에 오르면 땅강아지나 개미를 당하지 못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환영 받고 싶다면 초대받은 곳에만 가야합니다. 초대받지 않은 모임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도중에 자리를 뜨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례한 짓입니다.
셋째. 싸움-분쟁-다툼에서 正攻法(정공법)으로 임하는 청년입니다. 비열한 수단으로 상대방을 공격해서는 아니 됩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금지된 무기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이혼이나 절교 등으로 인간관계가 개어졌을 때에도, 친하게 지낸 시절에 알고 있었던 상대방의 비리-약점을 무기 삼아 적이 된 상대방을 공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일찍이 자기를 믿고 의지했던 신뢰를 악용해서는 아니 됩니다.
왜?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잠25:9-10)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예의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싸가지 없는 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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