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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665】라면
방학이라 집에 있는 큰딸 좋은이와 점심을 거의 '라면'으로 해결합니다.
나는 주로 신라면이나 안성탕면, 스넥라면을 끓이는데
좋은이는 짜빠구리나 비빔면처럼 국물이 없는 라면을 선호하는군요.
"너는 무슨 라면이 가장 맛있냐?" 하고 좋은이에게 물었더니
"아빠가 '끓여주는라면' 이 가장 맛있지"
고얀놈!
라면 중에 가장 맛 없는 라면은 '했더라면'이지요.
그때 그 일을 '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후회라면' 은 끓이면 안 되는 라면입니다.
ⓒ최용우 201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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