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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신16: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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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장규 목사 |
참고 : | 고전교회 |
신16:8-10(맥추절의 감사)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들에게 풍성한 첫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올해는 매실뿐만 아니라 봄철 과실들이, 날씨가 좋은 관계로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과실이 맺혀진 관계로, 1kG당 판매 금액이 적어져서, 이것도 좀 그렇다고들 하는데..., 암튼 너무 우리만 생각하지 말고, 도시 분들을 생각하며, 저렴하게 맛있는 과실을 제공하게 된 것에 대하여, 나름대로 보람을 가져봅시다.^^
이런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들을 또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오늘은 맥추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까?’ 생각해 보며, 함께 은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맥추절의 감사는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첫 수확의 감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지 못해 살던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되어 출애굽한 후, 40년간의 광야생활을 거친 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해에 보리와 밀을 추수하는 첫 수확의 기쁨을 맞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왜냐하면 애굽에서 출애굽할 때도 하나님이, 애굽 땅에 전무후무한 10가지 재앙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켰기 때문입니다.
또한 광야 40년 생활가운데, 하늘에서 내리는 기적같은 만나와 반석에서 나오는 물뿐만 아니라, 신발과 옷이 해어지지 않게 먹여주고 입혀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는 정복 불가능한 가나안 땅을, 하나님의 기적 같은 도우심으로 정복했기 때문에, 이런 풍성한 첫 수확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맥추절을 지키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이런 맥추절을 잊지 말고 기억하고 지키기를 원하셔서, 오늘 말씀처럼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인류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고, 개인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있기 때문에, 이런 하나님과의 바른 섬김의 관계가 복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우리들을 위하여 이것을 잊지 말고 지키므로, 지속적인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것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첫 수확의 감사를 잊지 말고 지켜야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우리들은 왜 이 맥추절을 지키며 감사해야 할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므로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 즉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지 못해 살던 애굽의 노예생활보다 더 끔찍한 사단마귀의 노예생활로부터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하던 중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정착하여 행복을 얻게 된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나그네 길 가운데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는 교회를 주시므로 영육간 축복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도 이런 맥추절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께 첫 수확을 주신 것을 더욱더 감사하며,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첫 수확의 감사인 것입니다.
2. 영원한 생명을 얻은 감사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이 땅에서 호의호식하고, 부귀영화를 누린다 해도, 이 땅의 삶으로 끝난다면,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 땅에 살았던 영웅호걸과 억만장사도, 죽음 앞에서는 모두 다 허무함을 견뎌내지 못하고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진시왕도 불로초를 구하다가 얻지 못하고, 허무하게 죽고 말았지요.
세계를 제패했던 알렉산더 대왕도 죽을 때 이렇게 유언했습니다.
“내가 죽거든 관에 구멍을 내어 내 양팔을 내 놓도록 하라. 그리하여 나 알렉산더도 죽는다는 사실을 만민이 보게 하라!”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왕도, 인생 말년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1:2)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죽음은 모든 것을 허무하게 만들고, 퇴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맥추절의 영적인 의미를 우리가 깨닫는다면, 우리는 이런 죽음의 허무를 단번에 날려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럼 맥추절의 영적의미는 무엇입니까.
맥추절의 기간은 50일간의 기간입니다.
이것은 50일간의 첫 곡식 수확기 전체를 일컫는 것입니다.
첫 날은 보리추수한 것의 한단을 묶어서, 하나님께 예물로 드렸습니다.
바로 이 첫 날은, 예수님이 부활한 부활절과 일치하는 날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가리켜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합니다.(고전15:20)
여러분! 우리가 알다시피, 과일나무에 첫 열매가 잘 맺으면, 그 다음 열매들도 당연히 잘 맺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의 첫 열매는, 우리들의 부활의 열매를 보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부활 내부활”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맥추절을 또한 칠칠절 또는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맥추절의 마지막 50일째 되는 날이, 맥추절 첫 날의 주일서부터 일주일을 7번 지난 후에 맞이하는 주일이라는 의미로 칠칠절이라고 하고, 또한 맥추절 첫 날에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라고 해서 오순절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50일째 되는 날에 성일로 모여서 맥추절을 지킨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오십 일째 되는 날에, 신약성경의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성령이 강림한 날입니다.
즉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이 날을 성령강림주일로 지킵니다.
올해는 부활절이 4월20일이었기 때문에, 50일째 되는 날인 6월8일이 오순절, 즉 성령강림주일이었고, 사실상 우리가 이날을 맥추절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7월 첫 주일인 이 날에,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첫 수확의 계절을 맞추다보니까, 7월 첫 주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맥추절을 오순절인 성령강림주일에 지키던, 우리나라에 계절에 맞추어 7월 첫 주에 지키던, 그 의미를 바로 알고 지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절의 영적인 의미는 믿는 우리들에게 성령이 강림했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이 강림하여 믿는 자안에 거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지금은 우리가, 우리의 영혼만 성령으로 거듭난 부활을 얻었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마지막 날에는, 첫 열매가 되신 예수님처럼 우리의 몸도 부활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롬8:11절에 보면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가 지키는 이 맥추절은 바로 우리의 부활의 확실함을 입증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추절은 우리에게 이런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무한 감사하며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바로 이런 맥추절의 두 가지 의미인, 첫 수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 나아가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크신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맥추감사주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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