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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기도66] 화가 날 때는 워쩐대유?

목요기도모임 최용우............... 조회 수 1858 추천 수 0 2006.04.27 2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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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6회 목회사역자목요기도회 2005.12.22

화가 날 때는 워쩐대유?

화가 날 때에는 당신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당신의 분노를 잘 보살피도록 하십시오. 누가 당신을 화나게 하거든 돌아가서 당신의 고통, 당신의 분노를 보살피라는 말입니다. 아무 말도 하지말고 아무 짓도 하지 마세요. 화가 난 상태에서는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인간관계에 더 큰 상처를 입힐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화가 날 때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아요. 오히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을 벌주려고 그를 쫓아갑니다.
당신 집에 불이 났다면, 당신이 당장에 할 일은 방화범을 쫓아가 잡는 게 아니라 집에 가서 불길을 잡는 것입니다. 만일 당신 집에 불을 질렀다고 생각되는 용의자를 잡으려고 쫓아간다면 그러는 동안에 집이 모두 타버리겠지요. 그건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당신은 돌아가서 불을 꺼야 해요. 그러므로 화가 났을 때 상대방과 언쟁을 한다거나 상대방을 괴롭히려고 한다면, 불타는 집을 버려두고 방화범의 뒤를 쫓아가는 사람과 다를 게 없지요.
화가 나기 시작할 때 우리는 다른 어떤 사람이 자신을 화나게 했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또는 그 여자가 나를 괴롭힌다고 원망하지요. 그러나 깊게 들여다보면 당신 안에 있는 분노의 씨앗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당신처럼 화를 내지 않거든요. 그들도 같은 사람한테서 같은 말을 들었는데 별로 흥분하지도 않고 조용히 넘어간단 말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은 그렇게 화가 나는 것일까요? 당신이 그렇게 쉽게 화를 내는 까닭은 당신 안에 있는 분노의 씨앗이 아주 싹트기 좋게 되어 있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이현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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