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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최후

히브리서 빛의 사자............... 조회 수 703 추천 수 0 2014.07.15 14: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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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3:13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범죄자의 최후

본문: 히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게 됨을 면하라’

한 박물관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섰으나 아무 단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사건이 장기화되려 할 때 박물관 관장이 텔레비전 방송에 나와 공개 수배에 들어갔습니다.

"도난당한 물품은 모두 열세 개입니다. 그 중 물방울 다이아몬드 반지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보물입니다. 보물을 훔친 자는 검거 뒤 중형을 받겠지만 만일 자수하면 관대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방송이 나가고 얼마 뒤 상처투성이가 된 도둑이 자수하고 사건의 진상을 밝혔습니다.

"동료 몇 명과 함께 박물관에서 그림 열 두 점을 훔쳤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나가자 동료들이 저를 의심하며 반지를 내놓으라고 위협했습니다. 전 그 반지, 그림자도 못 봤습니다."

범인의 자수로 그림 열두 점을 회수한 박물관장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난, 자네 말을 믿네. 내가 도둑을 잡기 위해 없는 다이아몬드반지를 만들어냈거든."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눅8:17)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

고대의 로마시대에 기독교를 몹시 미워하고 박해하던 황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기독교도인을 불러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들먹이며,

죽음을 앞에 둔 기독교도를 조롱했습니다.

“도대체 네가 믿는 주라고 하는 목수 나사렛 예수는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

그의 조롱에 앞에 서 있던 기독교도는 주님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그 황제의 영혼을 주께 드리면서 황제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폐하! 나사렛 예수는 그의 하늘나라의 목공실에서 폐하를 위하여 관을 만들고 계십니다.”

그 말이 끝나자마자 하나님을 망령되게 말하던 황제는 그 자리에서 그 인생의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태복음 12: 36, 37)

어느 날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강의 지류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음덩어리에는 동사한 양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 때 창공에서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발톱을 양털 깊숙이 박고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습니다. 독수리는 죽은 양고기를 먹느라 점점 폭포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독수리가 폭포의 굉음을 듣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천길 낭떠러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강력한 날개를 펴 창공에 날아오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독수리가 폭포에 이르러 날개를 펴려는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양털 속에 깊이 박힌 발톱이 얼어서 빠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독수리는 양의 시체와 함께 폭포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쾌락의 양고기에 취해 영혼이 죽는 줄도 모른 채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죄악에 박힌 발톱이 빠지지 않습니다. 죄는 달콤하지만 결과는 참혹합니다.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에스겔18:31)

몇 사람의 랍비가 악인의 무리와 마주쳤습니다. 이 악인들은 사람을 뼈 속까지 갉아먹을 것 같은 인간들이었습니다. 그만큼 교활하고 그만큼 잔인한 인간들이란 이 세상에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랍비는 이러한 악당들은 물에 빠져서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랍비 중에서 가장 위대했던 랍비는 "아니야, 유태인으로서 그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되오. 아무리 악인들이 죽어 버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러한 일을 기도해서는 안 되오. 악인들이 멸망하는 것을 바라기보다는, 악인들이 회개하는 것을 바라야 하오."

"의로우신 자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을 환난에 던지시느니라"(잠21:12)

'의로우신 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악인은 악행을 해도 당장에 벌을 받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더욱 악한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악인의 형태와 번영은 날로 더해 가는 것 같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그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악인의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낱낱이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시는 날, 악인의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 기도: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죄는 반드시 드러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를 멀리하고, 죄를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 세상의 유혹이 나를 현혹시키며 달콤하게 다가올지라도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과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어서 속히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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