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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

히브리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640 추천 수 0 2014.07.19 2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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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61-3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31)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

(히61-3)


히브리서를 받는 교회의 성도들이 젖이나 먹고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없으면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신앙의 성장이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그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없이도 교회에 잘 나오는 사람들도 있기는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사람인가? 습관적인 믿음을 가지고 교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성령이 주신 믿음이 아니라 육신적인 습성에서 자라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영적인 일에는 관심이 없고 어려움을 당할 때 신앙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가진 사람은 머리로만 자라지 하나님께 대한 바른 신앙으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신앙은 뿌리 없는 고목 같으며 화병에 꽂은 꽃꽂이 같아서 겉보기에는 신앙처럼 보이지만 성장과 결실이 없는 죽은 신앙입니다.


   1. 하나님께 대한 참 신앙


 하나님께 대한 참 신앙은 어떤 것입니까? 히11:6절에서 이르시기를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그의 아들을 보내신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택정하시고 나를 구속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 같은 믿음은 혈육으로 기질 수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인간의 지혜나 지식이나 신학이나 경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심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신 예수님은 그에게 칭찬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성령으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듣고 순종하는 신앙이 하나님께 대한 바른 신앙으로 성장하는 길입니다. 만약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갖지 못하면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도 못하고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흘러도 초보적인 교리에 얽매어 늘 어린아이의 자리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세례에 관한 교리


 그리스도인은 세례에 대하여 올바른 성경적 지식을 가져야 세례를 받은 교인    으로서 바른 신앙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세례와 구원과의 올바른 성경적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천주교나 또 기독교 안의 어떤 교파에서는 세례를 구원의 조건에 결부시켜 하나님의 구원을 세례에 구속을 받게 하므로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훼손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세례는 구원에 절대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실에 흔들리면 어느 장로 교인이 침례교회로 교적을 옮길 때 또 침례 형식의 세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은 선행에도 있지 않고 세례에도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하나만으로 얻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하나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게 구원입니다.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하나님의 지식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 일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입니다. 같은 예수를 믿어도 사회 혁명가로서의 인간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 없습니다. 메마른 세상에 사랑의 불을 지핀 사랑의 성현으로 받들어 섬기는 사람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루신 모든 사건을 믿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길이요 방법입니다.

세례란 자기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했다고 하는 표로 받는 신앙고백의 의식입니다. 세례에 이런 믿음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세례 자체엔 아무런 구원의 능력도 없습니다. 세례가 구원의 보증도 아닙니다.

회개란 우리가 이제 죄에서 깨끗해 졌다는 표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했다는 증표도 아닙니다. 우리를 깨끗케 하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서만 가능합니다. 그러면 세례의 참뜻은 무엇입니까? 벧전3:21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줍니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에 대하여 죽었으니 이제 그 가운데서 더 살아갈 수 없다. 나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의에 대하여 살았으니 내 생활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그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통하여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겠다고 하는 신앙적인 생활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례를 받는 신앙적 자세입니다. 이 지식이 올바른 세례관입니다.

결론 : 이런 신앙을 가지지 못하므로 우리의 신앙은 언제나 젖이나 먹는 어린아이의 자리에서 더 성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참 세례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그리스도와의 영적 연합입니다. 이 세례를 받은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실을 명심하고 참 세례의 생활 가운데로 들어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영적 연합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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