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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1410 추천 수 0 2014.07.20 1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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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5:6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나니

 본문 : 마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마태복음 5:6)

 

추수걷이가 한창일 때, 적들이 한 도성을 쳐들어왔습니다. 성주는 백성들에게 일손을 멈추고 모두 퇴각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적들은 추수할 들판의 모든 곡식들을 거두어가 버렸습니다. 이를 본 백성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성주를 비난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상소를 올렸습니다. 이왕 적들에게 빼앗길 수확이라면 네 것 내 것 없이 백성들로 하여금 마음대로 걷어 들이게 하든지, 아니면 불을 놓아 태워버리든지 해야할 것 아닌가? 적에게 유익을 준 것은 잘못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왕 앞에 죄인으로 선 성주는 말하였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 할지라도 백성들에게 네 것 내 것을 가리지 못하게 하는 의롭지 못한 사고방식과 불을 놓아 모든 것을 아예 없애버리는 부정적 생활태도를 갖게 하는 것은 적의 어떠한 공격보다 두려워해야 할 것입니다” 왕은 성주의 말을 듣고 그에게 벌 대신 상을 주었습니다.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106:3)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의(義)란 무엇이며 왜 우리가 그토록 의를 갈망하고 추구해야만 하는 것입니까?

 

1. 의를 갈망하라

어떤 사람이 사막을 여행하다가 마실 물이 동이 났습니다. 물은 찾을 길이 없고 목은 점점 말라왔습니다.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기가 타고 있는 낙타를 죽여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자살 행위와 같다는 것을 알았지만 타는 듯한 목마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배고픔과 갈증은 이렇게 강렬합니다.

주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물과 지식과 명예와 이성은 추구할지언정 가장 중요한 의를 위해서는 작은 희생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의'입니다. 우리는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죄와 싸워 이겨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배부름입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2. 의를 추구하라

인도의 간디는 ‘나의 한마디 거짓말로 나라가 세워진다고 해도 나는 거짓말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거짓말로 세워진 나라는 망하게 되어 있으니까’ 라고 중요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민족이 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단지 잘 되고 번영하고 부자되는 것에만 의식을 가진 국민이라면 언젠가는 망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할 일이 과연 하나님 앞과 양심에 거리낌이 없는가? 인간이 의롭게 살려고 하여도 의롭게 살아지지 않는 것이 삶입니다. 그런데 옳게 살려고 하는 믿음과 의지조차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때론 의롭게 사는 일에 실패하고 좌절할 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비추어보며 의를 향한 불의와의 싸움을 계속 해야 합니다.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잠11:27)

‘오직 공법을 물 같이, 정의를 하수 같이 흘릴찌로다’(암5:24)

3. 의를 따라 살아라

우리는 성 프란시스를 잘 압니다. 그 사람이 유명하게 된 것은 “평화의 기도”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더 유명한 것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은 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실제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부터 모든 소유를 버리고 평생을 수도하며 산 사람입니다. 그는 짐승들과 대화를 할 정도로 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의를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참된 생활을 하였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입은 사람으로서의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을 닮은 사람을 살려고 노력을 남들 보다 많이 한 자로 여겨집니다.

“의로운 사람의 길에는 생명이 있지만, 미련한 사람의 길은 죽음으로 이끈다”(잠12: 28)

 

내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손해를 본다 할지라도 의로운 길을 따라 살겠다는 자기 포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의를 따라 살며 손해 보는 삶이 때로는 어리석은 것 같아도 그것이 참 지혜로운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매사에 먼저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손해를 본 것의 갑절이나 풍성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의가 없이는 내 삶이 아무 소용이 없고, 의가 있으면 배부르고 번영도 따르게 됩니다. 의가 떠나면 위선이며 허상입니다. 의를 흔들면 모든 것이 망가지게 되며 기본이 떠나고 원칙이 흔들리면 아무 것도 안되는 것입니다. 의를 먼저 추구하고 도덕성을 갖추어야 사업도 가정도 잘됩니다.

 

4. 의의 승리를 믿으라

믿음이란 세상에서 불의와 거짓이 승리하는 것 같아도 길게 놓고 보면 궁극적으로 의와 진실이 승리한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힘이 의가 아니고 의가 힘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수레바퀴는 천천히 돌아가지만 그러나 그것은 정확히 불의를 심판하고 의를 이루며 돌아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의의 최후 승리를 믿고 오늘 불의한 세상에서 의를 위한 고난을 기쁨으로 삼고 살아야 합니다.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딤후2:5)

 

사단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수시로 악한 길로 유혹합니다. 의로운 길로 가지 않도록 방해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벧전5:8)

 

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엡6: 17). 예수님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실천하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죽기까지 충성할 때 승리합니다. 생명을 아끼지 않고 죽기까지 충성하는 성도 앞에 마귀는 쫓겨갑니다. 주님을 위하여 순교할 만큼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성도는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하여 날마다 승리합시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 33).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잠11:10)

 

밤낮 무엇을 먹고 마시고 무엇을 입을까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생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번쯤 의를 위하여 자기 유익을 버리는 일을 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이 주는 만족을 한번 느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연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오늘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와 공동체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이 많아 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여러분들 모두 다 그런 복있는 사람 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공의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의를 추구함으로 영적인 배부름을 얻게 하소서. 주님께서 구하시는 의를 우리도 구하게 하시고 의를 따라 사는 길이 때로 힘들고 손해되는 삶이라 할지라도 그 길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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