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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사랑의 향기
내 이름을 불러 주신 당신은
나를 향기 있는 한 송이 백합화로 만드셨습니다
어느 한 켠에 조용히 숨 쉬다가
당신이 필요로 하시는 그 날
나는
당신이 베푸신 향연의 상에
기꺼이 꺽이어 꽂히는 헌신의 삶이길 갈망합니다
인류 중에 나 하나 위해 죽으시어
사랑의 향기 의에 옷 내게 입히시었으니
난
이 옷 입고 마음껏 뛰며 걸으며
당신을 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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