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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가뭄
-단비-
혼자 살포시 내리기엔
아까운거야
온 동네 소리치며
깨우는것 보니
이른 새벽 깨어나
즐거워 소리치긴 나도
처음인걸
네가 알았던 게지
반겨주는 사람있어
신명나게
뿌리고
또
뿌리는구나
그래
비야,
단비야
일기장에 너 왔다고
표시하고
창밖으로 시선 던진다
그런데
이 잔치 베푼
주님을
감사하는 이누굴까...
-단비-
혼자 살포시 내리기엔
아까운거야
온 동네 소리치며
깨우는것 보니
이른 새벽 깨어나
즐거워 소리치긴 나도
처음인걸
네가 알았던 게지
반겨주는 사람있어
신명나게
뿌리고
또
뿌리는구나
그래
비야,
단비야
일기장에 너 왔다고
표시하고
창밖으로 시선 던진다
그런데
이 잔치 베푼
주님을
감사하는 이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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