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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하늘공원
월드컵의 열기를 담은 상암동
모두 외면하던 난지도를 굽이 돌아
하늘과 맞 닿은 공원
우리의 이야기는 해바라기되어 웃고
솔솔 바람으로 씻어내렸다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
길게 숨쉬던 물 줄기 안에서
당신은 찬란하게 분수로 솟아 올라 말갛게 웃었습니다
당신만이 하실 수 있는 창조를 보며
벅찬 마음으로 찬양했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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