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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담쟁이 넝쿨
시멘트 담장에 달라붙어
지칠 줄 모르고 뻗어 가던 줄기들이
정지된 관념으로
내 눈길을 움켜쥐지 못한 채
몇 번의 동사를 거듭할 쯤
천천히 피어오르는 태양의 움직임에
봄,
이제 곧,
그들은 무섭게 엉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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