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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아비의 마음
아들 등에 번제 나무 짐 지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지명하는 그곳
모리야로 데려가는 아비의 마음이, 곧
아들의 어깨에 십자가의 형틀 지운 뜻이었을까
한 모금씩 죽음의 길 골고다로 보내는
아비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가는 길 알면서도 묵묵히 순종의 모습으로 따르는
저 어린 약속의 표증을 보라
다음 일 행할 길 알기에 믿음의 길 갈수 있었으리라
그의 순종을 품기위해 번제물로 쓸 어린양
가시에 매어 놓은 뜻 이제야 알겠네
나 같은 자도 자녀 삼아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길 있음을,
내 안의 고난 그 길 어딘가엔
어린양 한 마리 번제물로 매어져 있음을,
이제야 그 뜻 알겠네
번제를 드리기 위해
아들 등에 번제 나무 짐 지우고
한 걸음 한 걸음 지명하는 그곳
모리야로 데려가는 아비의 마음이, 곧
아들의 어깨에 십자가의 형틀 지운 뜻이었을까
한 모금씩 죽음의 길 골고다로 보내는
아비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가는 길 알면서도 묵묵히 순종의 모습으로 따르는
저 어린 약속의 표증을 보라
다음 일 행할 길 알기에 믿음의 길 갈수 있었으리라
그의 순종을 품기위해 번제물로 쓸 어린양
가시에 매어 놓은 뜻 이제야 알겠네
나 같은 자도 자녀 삼아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하는 길 있음을,
내 안의 고난 그 길 어딘가엔
어린양 한 마리 번제물로 매어져 있음을,
이제야 그 뜻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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