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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는 윤리에 자유롭나?

로마서 강종수............... 조회 수 558 추천 수 0 2014.08.03 13: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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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5:20-6:2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4. 8. 3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롬5:20-6:2

제목 : 신자는 윤리에 자유롭나?

 

롬5:20-6:2 ‘5: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 6: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 아멘.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희생으로 우리 인생의 죄를 용서해주셨다는 것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기독교 구원의 언약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을 얻은 후 일상의 죄는 또 다시 회개와 그에 따르는 책임도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의 사회문화 생활에 대한 바른 태도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1. 영원한 용서와 매일의 용서

 

하나님의 용서를 믿음으로 받았다고 해서 일상의 도덕과 윤리에 자유로운 줄 착각하는(이단) 신비주의적인 감정을 지닐 수 있는 종교적인 실수가 있습니다.

본문 롬5: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라는 말을 오해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죄를 지어 은혜를 더 받겠다는 논리적 유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심적 미혹이 있을 것을 알고 바울은 본문 롬6:1 ‘..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고 말합니다.

 

죄가 율법으로 비추면 확실시 되고 그 죄악을 사해졌으니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는 역설적 표현이지 죄를 지어 은혜 받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적의 위험이 강할수록 정복자는 더 영광스럽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죄는 원죄가 아니라 일상에서 자의적으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원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원히 사함 받았습니다.

유1:3 ‘..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히10:10)

히10: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요1:12-13) 일상생활 중에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사도인 바울은 7장에서 솔직하게 피력했습니다(롬7:24-).

 

일상의 죄란

 1)신앙 교리적으로 부당한 생활과

 2)일반 세상문화 생활에서 잘못하는 것들입니다.

 

구원은 중생으로 단번에 받았으나 구원받은 자의 삶은 여전히 불완전 상태입니다. 때문에 성도라도 죄를 지으면 그에 대한 삯을 받게 마련입니다.

요13:8-10에서 일상의 죄에 대해 매일 회개해야 함을 교훈하셨습니다.

 

요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2. 믿음과 윤리의 의식적 관계

 

지구촌은 천국이 아니고 국가와 법이 있고 불신자들과 함께 사회를 살면서 우리가 온전히 처신해야 할 매우 힘든 세상입니다.

신약의 율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예수님의 산상수훈에서, .마5:13-14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여기 분명히 너희는 교회의 빛이라 하시지 않고 세상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성경은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온전한 삶을 살도록 교시합니다.

빌4:8 ‘..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 이것들을 생각하라’

살후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는 말씀에서는 기본적 경제활동에 대한 의무를 가르칩니다.

 

교회의 직분자를 선택할 때에도 딤전3: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이런 교훈은 교회생활을 할 때 부당한 소리를 듣지 않는 종교적 삶을 살라는 뜻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본문 롬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라고 하며 그리스도의 속죄로 인해 죄된 죽은 삶에서 살아난 영혼들이 죄된 삶을 더 살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실수가 되거나 죄의 미혹에 빠졌었다면 또다시 회개하여 영혼이 살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을 가지고 어떤 영적 경험을 했다 해도 윤리적 삶을 예사롭게 할 수 있는 자유가 없음을 알고 경건한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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