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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복되게 하는 마음

요한계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794 추천 수 0 2014.08.05 2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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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계5: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요한계시록(28) 인생을 복되게 하는 마음

(계5:1-5)

 

1. 담대한 마음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가 있었습니다(1절). 그 두루마리에는 ‘이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계 4:1)’로 표현된 미래의 역사가 쓰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 인을 뗄 수 없었습니다(3절). 사도 요한이 실망을 이기지 못하고 크게 울었는데 바로 그때 천국 보좌를 둘러싼 24장로 중에 한 장로가 사도 요한을 위로하며 말했습니다.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5절).”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는 예수님을 말합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권세가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권세를 생각하면서 주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에게 주어진 권세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어떤 환난과 시련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악한 사탄 마귀도 무서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귀신의 왕을 바알세불이라고 불렀습니다. 바알세불은 원래 ‘파리의 왕’이란 뜻입니다. 이 마귀의 명칭이 어떤 교훈을 줍니까? 성도는 마귀를 능히 이길 수 있는 존재라는 교훈을 줍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파리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파리의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처럼 믿음이 있으면 어둠의 세력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성도가 극복하지 못할 환경은 하나도 없습니다.

2. 희생하는 마음

 예수님을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유다와 다윗이 얼마나 복된 존재가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축복된 존재가 되었습니까? 먼저 유다의 가장 탁월한 점은 희생정신이었습니다. 애굽에서 총리가 된 요셉이 베냐민을 인질로 삼으려고 하자 유다는 동생 베냐민 대신 자기가 인질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 희생하는 마음이 요셉의 용서하는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어려운 순간에 어려운 짐을 자신이 지려는 자세만큼 복된 자세는 없습니다.

 어느 날, 한 목사님이 김포공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운전기사가 영화배우처럼 아주 멋있게 생겼는데 그는 43살이 되도록 결혼을 안 한 노총각이었습니다. 사연을 물어보자 몇 명 사귀던 여성이 있었는데 자기는 병든 아버지와 장애인 형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하면 다 도망가서 그때까지 결혼하지 못했다는 얘기였습니다. 택시비가 7천 원 나왔는데 목사님은 그의 희생하는 마음에 작은 보상이라도 하고 싶어서 3만원을 주었습니다. 그 운전기사가 말했습니다. “아니, 왜 이렇게 많이 주세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아버님에게 과일이라도 사서 드리세요.”

 사람도 희생하는 마음을 보면 많은 것을 주고 싶은데 하나님이 성도의 희생하는 마음을 보고 그냥 두고 보실까요? 하나님은 십자가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주시고 몇 십 배의 축복으로 반드시 갚아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다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항상 십자가를 지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부족한 면은 10분의 1로 축소해 보시고 잘하는 면은 10배로 확대해 보시며 축복의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3. 순종하는 마음

 유다의 탁월한 점이 희생정신이었다면 다윗은 어떤 점이 탁월했습니까? 다윗은 그의 중심에 늘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의 뜻에 합한 존재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고 축복을 내리십니다. 신앙생활 할 때 가장 중요한 원리는 ‘내 방식’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방식’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끔 시련이 주어지는 이유도 순종하는 마음의 성장을 위한 것입니다. 모든 시련은 ‘하나님의 방식’을 배워 가는 하나의 여정입니다.

 킴 윅스란 한국인 시각장애인 여성은 한국전쟁 때 실명했고 고아원에서 자라다가 한 미군의 도움으로 공부해 훌륭한 성악가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집회에서 간증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물이 있으니 건너뛰라고 말하고 층계가 있으니 발을 올려놓으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저를 인도하시는 분을 믿고 한 걸음씩 걸음을 옮기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그처럼 우리가 10년이나 20년 후를 잘 알지 못해도 매일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면 하나님이 귀한 목적지로 도달하게 하실 것입니다.”

 매 순간 순종하는 마음으로 사는 것은 모든 성공적인 삶과 기적적인 삶의 출발점입니다. 힘써 순종하면 하나님은 그 삶에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순종이 있으면 축복이 있게 되고 순종이 없으면 축복도 없게 됩니다. 순종과 축복은 같이 오고 같이 가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선택의 순간에 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선택하려고 하십시오. 축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선택하려는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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