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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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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요한계시록(31) 거짓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계6:1-2)
교회시대는 어떻게 끝날까요? 아무도 정확하게는 잘 모릅니다. 휴거란 방식으로 교회가 천국으로 들림 받으면서 교회시대가 끝날 수도 있고(살전 4장), 그 외에 다른 신비한 방법으로 교회시대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교회시대는 언제 끝날까요? 아무도 그 날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가 교회시대의 마지막 때이기에 조만간 신비한 방법으로 교회시대가 끝나고 그 다음부터는 환난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환난시대는 어떻게 시작됩니까? 어린양 예수님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면서 시작됩니다. 그때 사도 요한의 눈에 흰 말이 보였습니다. 그 흰 말 위에는 활을 가진 사람이 탔는데 그가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했습니다(1절). “이기고 또 이기려고 했다”는 말은 싸움에서 파죽지세로 이겨서 땅을 정복했다는 말입니다. 결국 환난시대는 ‘흰 말을 탄 정복자’와 함께 시작되는데 이 흰말을 탄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봅니다. 흰말을 탄 것이 무엇인가 좋은 것을 상징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난시대 초기에 주님이 정복자의 모습으로 재림해 나타나는 것이 왠지 상황과 맞지 않습니다. 또한 영원한 능력의 주님이 “이겼다.”가 아닌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한다.”고 표현된 것도 본질상 맞지 않은 표현입니다. 결국 본문에 나오는 ‘흰 말은 탄 정복자’는 적그리스도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흰말을 탄 그 모습은 예수님을 연상하게 만들지만 사탄은 변신과 가장과 속임수의 천재이기에 환난시대 초기에 자기를 선한 존재로 가장할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고 실제로 성경에 나오는 종말 예언은 대부분 적그리스도가 처음에는 사람들의 신망을 얻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그처럼 환난시대 초기에 적그리스도가 양의 탈을 쓰고 그리스도처럼 등장하는 것을 생각할 때 말세에 가장 필요한 자세 중에 하나가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 근신하는 자세임을 깨닫게 됩니다.
< 거짓에 미혹되지 마십시오 >
어떻게 분별력을 키웁니까? 거짓 목자가 감정주의를 부추겨 성도를 정신없게 만들고 이성을 잃게 만들면 분별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떤 집회에 갔을 때 집회 인도자가 억지로 감정주의를 자꾸만 부추기려고 한다는 의심이 들면 스스로 영혼의 경계경보를 날리고 이성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일이 생길 수 있기에 십자가의 체질화가 중요합니다. 십자가가 체질화된 삶을 통해 외형주의와 능력주의와 성공주의의 본능을 이길 수 있어야 악과 사탄과 적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짜 메시야 및 거짓 목자에게 미혹되는 성도가 얼마나 많습니까? “내가 메시야다!”라고 주장하는 이단 종파에 미혹되는 것도 문제지만 돈과 권력과 성공을 우상처럼 추구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또한 영적인 능력과 은사를 가졌다고 스스로 선전하는 사람들을 우상처럼 추종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런 가짜 메시야와 우상을 멀리하지 않으면 성령님이 떠나고 동물적인 본능만 남은 채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덫과 같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영혼을 미혹하는 모든 가짜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한때 <펄시 콜레>와 같은 사람에게 미혹되어 한국교회가 얼마나 우롱을 당했습니까? 펄시 콜레는 자신이 천국에 갔다 왔다고 했고 그가 쓴 <내가 본 천국>은 한때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아무도 그를 인정해주지 않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그는 이름을 날리면서 각종 천국 강연을 했습니다. 그렇게 미혹되다가 나중에 그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허탈하게 되었습니까?
펄시 콜레의 한국인 비서로 있던 한 성도의 증언에 의하면 그가 주장하는 2천명 교인의 교회나 750명이 다닌다는 선교대학도 다 가짜였습니다. 그는 교회에 다니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성경조차 읽지 않아서 성경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었습니다. 주일에 사람들이 왜 교회에 안 가느냐고 물으면 “천국까지 갔다 온 사람이 무슨 교회에 갈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당시 펄시 콜레 및 다미선교회 등으로부터 불어온 미혹의 바람이 거짓으로 드러나 결국 잠잠해졌지만 그 후유증은 대단했습니다. 그때 미혹된 성도들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한 그렇게 미혹되었던 사람들은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밋밋하게 여겨 잘 못하고 얼마 후에 또 다시 그런 미혹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신비주의와 거짓에 미혹되지 않도록 항상 깨어있고 말씀을 통해 분별력을 키워야 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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