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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26번째 쪽지!
□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겸손의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는 경외심(敬畏心)을 갖는 것입니다. '경외심'이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입니다. 경외심은 신앙의 기초이며 겸손의 시작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근거이며,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영성과 영적 성장의 가장 중요한 기초입니다.
요즘 텔레비전에서는 관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약 30개의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아이들이나 어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찍어서 편집을 합니다. 그런데 처음 촬영을 시작할 때는 누군가가 지켜보고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행동이나 표정이 매우 부자연스럽다고 합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면 카메라가 자신을 찍는다는 사실을 잊고 평소에 하던 습관이나 말이 자동적으로 나온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카메라는 비로소 그때부터 방송에 내보낼 장면을 진짜로 찍는다고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나를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눈은 30개의 카메라로 찍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나의 행동은 물론이고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의도까지도 모두 녹화를 하십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 중에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는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제1계명입니다. '온 땅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세상의 모든 거민들은 그를 경외할지어다'(시33:8)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 살피시는도다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시33:13-15)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관심과 주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의도까지도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고 생각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겸손의 제 1단계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사려깊고, 신중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의 시선을 인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4.9.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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