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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신앙

창세기 강승호목사............... 조회 수 996 추천 수 0 2014.09.11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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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8:6-12 
설교자 : 강승호 목사 
참고 :  

제목 : 비둘기 신앙(창8:6-12)

 

제2차 세계대전 미국의 많은 젊은이가 군대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었다. 워싱턴 기차역에도 수백 명의 장병이 몰려들었고 그들을 보내는 가족과의 눈물겨운 헤어짐이 매일 있었다. 그 시민들 가운데 다리를 절면서 뜨거운 코코아 잔을 쟁반에 들고 늦은 밤까지 봉사를 하던 한 사람이 있었다 어떤 때는 직접 코코아를 끓이기도 했다. 그는 코코아를 따라주면서 잘 다녀오세요 그대들의 승리를 위해 하나님께 매일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때 한 젊은이가 말했다. 혹시 대통령 아니십니까? 코코아를 따라 주던 노인, 그는 바로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스벨트였다. 육체의 불편을 무릅쓰고 밤마다 기차역으로 나와 훈련소로 떠나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코코아를 나르며 봉사했던 것이다. 섬김은 때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히려 매순간 낮아짐의 결단만이 섬김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오늘 작은 섬김이 없다면 죽는 날까지 아무도 섬길 수 없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 작은 일부터 충성할 때 큰 일도 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을 때 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까마귀와 비둘기를 밖에 내놓은 일입니다.

7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노아가 먼저 까마귀를 내 놓았습니다. 까마귀는 썩은 고기를 먹어치우는 부정하고 불결하며 약탈하는 새의 이미지가 강하기에 마치 옛날부터 불길한 새라고 여겼습니다. 주로 그의 울음소리를 통해서 집안에 일이 생길 때나 누가 초상이 날 때 까마귀의 울음소리를 등장시켰습니다.

그런데 류모세가 지은 열린다 성경에 보면 까마귀에 대한 이미지를 바꿔놓습니다. 고대부터 배를 타는 선원들은 까마귀를 함께 승선시켰는데 이것은 까마귀가 육지의 냄새를 기가 막히게 잘 맡았기 때문이다.. 항해의 방향을 잃거나 난파의 위험이 있을 때 선원들은 먼저 까마귀를 날려 보내 육지가 있는 방향을 알아내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까지는 까마귀는 자기의 직무를 다하지 못하고 날아 가버린 새로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않는 새라고 설교를 했었는데..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이 까마귀는 부정하고 불길한 새로 멀리 했지만 정욕에 좋다 하니까? 그 많던 까마귀가 절멸 되다시피 하지 않았습니까?


여기 방주에서 까마귀를 내 놓은 것은 지면에 물이 마른 것을 찾기 위한 것이었는데 까마귀는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 하였다고 했습니다. 자기의 일에 충성을 하였습니다.

그런 후 비둘기를 내놓습니다.

8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 들 었는 지를 알고자하매 비둘기는 정결하고 온유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새로 신선한 식물을 먹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둘기 신앙이라 제목을 붙였던 것은 비둘기는 정결하고 온유하여 평화를 상징하는 새로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충성하는 새로 여겨서입니다.

비둘기는 본문에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비둘기는 발 붙일 곳을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10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 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열린다 성경은 여기에 대한 해석은 이렇습니다. 비둘기가 새 올리부 잎사귀 즉 신선한 잎사귀를 물고 온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비둘기는 물에 둥둥 떠 있는 썩은 잎사귀를 물고 온 것이 아니다. 비둘기는 늘 깨끗하고 신선한 식물만 먹기에 물이 바른 육지에서 감람나무 새 잎을 물고 왔습니다.

 

그리고 비둘기는 단것을 좋아하는데 올리브(감람나무) 잎은 상당히 맛이 씁니다. 그런데도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을 물고 온 것은 그가 맡은 사명을 감당하였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2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비둘기를 내놓았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사명을 감당하고 충성한 비둘기가 자기를 드러내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짐승도 사명을 감당하고 충성하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으로 지음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이 맡겨 주신일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작은 일이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은 충성을 다하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전4:2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비둘기처럼 충성을 다하는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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