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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자녀교육 동기유발
부모는 누구나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학습능력이 좋아 좋은 성적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한결같은 부모의 바람입니다. 부모가 원하는 자녀를 만들려면 무엇보다 동기 유발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자발적으로 무엇인가에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동기 유발을 시켜주는 것은 부모의 중요한 책무입니다.
구글은 검색엔진으로 세계를 평정하였습니다. 당시 구글이 세상에 나올 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당시 시장엔 검색엔진이 포화상태였습니다. 이미 야후,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익사이트 등 많은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검색엔진들이 있었지만 당시 검색엔진들은 검색을 하면 불필요한 쓰레기 정보까지 무더기로 나와 검색할 때마다 골머리를 앓던 래리 페이지는 고객이 검색하는 정보를 중요한 순서대로 검색창에 뜨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생각이 바로 구글엔진이 이 땅에 탄생하게 된 시작이었습니다. 래리 페이지의 성공 뒤에는 부모의 영향도 컸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미시간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고, 어머니도 같은 대학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강사였습니다. 부모 덕에 그는 이미 다섯 살 때부터 메모리 용량이 32킬로바이트인 '엑시디 소러스'란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고 그의 아버지는 틈날 때마다 아들을 미국 전역으로 데리고 다니며 로보틱스 콘퍼런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동기부여를 아버지가 잘 시켜 준 것입니다.
무엇인가 욕구하는 마음이 동기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동기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이루어 냅니다. 그래서 동기는 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고 동기 없이는 제대로 된 학습의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 동기가 방향과 열정의 정도를 규정해 주는 것입니다. 동기 연구의 체계적 기반을 정립한 켈러(John M. Keller)는 학습자의 동기를 유발하고 동기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을 주의 집중(Attention), 관련성(Relevance), 자신감(Confidence), 만족감(Satisfaction)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학습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주의력이 필요하고 '주의 집중'은 학습을 위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조건이라고 합니다. 주의 집중을 위해서는 학습자가 새롭고 흥미롭게 느낄만한 매체나 전달 방식이 필요하고 호기심을 갖게 하여야 하며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학습 방식이나 형태의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녀의 동기 유발을 위해 부모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할 경험을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동기부여가 잘 되기 위해서는 '내가 이것을 왜 배우는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워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학습은 자연스레 지루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표는 자녀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그것에 맞춰 선정되어야 하고, 목표가 자녀 개인의 필요와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급적 학습에 사용되는 예시나 상황들은 자녀에게 친숙한 것일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셋째, 학습에 있어서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것으로 학습자가 자신의 성공에 대해 얼마만큼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가 학습자의 자신감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가 성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습 요건을 마련해주고, 실제 학습에서 성취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통제와 규제할 수 있는 힘이 주어졌을 때 더 큰 자신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넷째, 자녀는 자신이 수행한 학습 결과에 대해 만족해야 동기가 더욱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학습의 결과에 대해 자녀가 내적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적인 보상과 유인이 자녀의 동기를 더욱 강하게 고취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외재적 보상을 반복해서 제공하는 것은 오히려 학습자의 동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상을 할 때는 형평성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이 받은 보상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타인이 받은 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면 동기 유발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공부환경만 준다고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하고 동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의욕의 원동력은 인지 스타일입니다. 시험에 실패했을 때 그 원인을 “공부가 부족해서, 내가 무능해서, 시험이 어려워, 운이 없어”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면 의욕을 내지 못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접근하는 인지 스타일을 가지도록 양육하여야 합니다. 의욕의 원천은 자기 효능감입니다. 신앙은 자녀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보약입니다. 예수님 만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섬기는 언어/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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