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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042번째 쪽지!
□ 목마른 사슴
어느 날 한 무리의 상인들이 사막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평소에 항상 머물러 가던 한 오아시스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항상 물을 마시고 보충하던 샘이 가뭄으로 말라있었습니다.
해는 넘어가려 하고 사람들은 지쳐 있었고 물은 없고 사람들의 얼굴에 당황한 빛이 가득했고 절망감이 몰려왔습니다. 그때 상인들의 리더가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결혼할 신부에게 줄 선물로 부탁 받아서 잡아 가지고 가는 숫사슴 두 마리를 이리 끌고 오너라." 누군가가 사슴 두 마리가 실린 수레를 끌어다 상인 리더 앞에 놓았습니다.
"사슴을 풀어놓고 사슴의 뒤를 따라 가거라." 사슴을 풀어놓으니 사슴들이 목이 말라 혀를 내밀더니 이내 머리를 높이 쳐들고 공기의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 방향으로 거침없이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를 동작 빠른 사람이 뒤따라가더니 30분 후에 물이 발견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슴은 후각이 아주 예민하고 몸에 열이 많은 동물이라 어디에 물이 있는지를 잘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시편 42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간절히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 하나이다. 금보다 귀한 나의 주님 내게 만족 주신 주 당신만이 나의 기쁨 또한 나의 참 보배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놀랍게도 우리 안에는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내는 것 같은 능력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에 대하여 주리고 목마른 마음'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면 성령님은 나를 찾아와 나의 목마른 심령을 시원하게 적셔주십니다. ⓞ최용우
♥2014.9.2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들꽃편지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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